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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30 06:45   조회수 :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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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관광일번지 단양군이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단연 발군이다올해 3분기 충북 관광객은 약 16백만 명으로 그 중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려 6백만 명에 달한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2023년 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의 37%는 단양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다

 

보도 1) 도담삼봉 (2).jpg

▲도담삼봉

 

무려 2백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보도 1) 구담봉.jpg

▲구담봉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구담봉(狗膽峯)에는 제비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구담봉 인근에는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는 옥순봉(玉脣峯)도 볼 수 있다59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본 -보도 1) 만천하스카이워크 (2).jpg

▲만천하스카이워크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올라 세 손가락 형태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걸으면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1945년 건립된 단양 구인사는 전국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으며 만여 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를 자랑하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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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소백산 기슭 아래 길게 펼쳐진 절과 자연경관의 어우러짐을 보기 위해 3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구인사와 단양군은 지난 8월 세계잼버리 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일본 대원 1,557명을 초대해 템플스테이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일본 잼버리 대원의 모친은 서툰 글씨로 쓴 손편지를일본 스카우트 연맹에서는 감사패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사인암고수동굴다누리아쿠아리움양방산전망대 등 25개 관광지에 243만 명이 방문했다군 관계자는 충북 대표 관광지 단양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단양군을 방문하는 만큼 주마가편의 자세로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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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객, 셋 중 한 명은 단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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