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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 제천시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방문
      제천시는 16일 기획재정부 김병환 제1차관이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인 제천시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원을 방문하여 제천시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대 보전산지 개발 관련 산림청과 원주환경청의 인허가 지원과, 하수처리시설 또는 공공하수도 연결과 같은 소규모 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과 같은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분야 등 각종 규제완화 및 제천시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기를 바라며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특례발굴과 함께 민간투자 시 세재 및 국비 지원 등 재정적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권역 내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 추진으로 신규 관광시설을 구축하여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기존 시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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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2024년 제천·단양 국비 예산 2,275억원 축소, 왜곡 논란
                                                                     ▲엄태영 국회의원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3일 민주당 이경용 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공표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한데 이어 또다시 허위사실을 공표해 제천·단양의 모든 공직자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경용 후보는 25일 성명을 통해“제천·단양 국비가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으로 지난 4년 동안 1/3 줄어들었으며, 인근 도시(충주, 원주)와 비교하면 3배, 4배나 차이 날 정도로 초라한 수준”이라며 제천·단양 국비 예산을 평가절하했다.   이에 엄태영 후보는 이경용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부풀리기 위해 기초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잘못된 통계를 활용해 고발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허위사실 유포하는 등 수준 낮은 정치공세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누구나 열람 가능한 제천시, 단양군 홈페이지에 게재된‘연도별 예산서’에 따르면 2024년 제천시·단양군 국비는 4,363억 원으로 이 후보자가 주장한 금액(2,088억)보다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이 후보가 비교한 충주시의 국비 예산 확보 방식(국비+도비+시군비)으로 집계할 경우 2024년 제천시·단양군의 국비 확보 예산은 1조 5,110억 원으로 충주시(1조 3,885억 원) 보다 훨씬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태영 후보 임기 4년(2021년~2024년)을 집계할 경우 제천·단양 국비 예산은 1조 8,058억에 달한다. 이어 이경용 후보자가 주장하는 제천·단양 국비는 문재인 정부에서 급격히 늘어난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한 현 정부의 건정재정 기조로 인해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했다가 관철시킨 사업만을 집계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엄 후보는“이경용 후보는 이를 마치 제천·단양 전체 국비 예산인 것처럼 왜곡하여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인구 등 지역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인근 도시와의 비교는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유발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 선거만을 의식한 전략적 작태이자 지역주민들의 주권 행사를 교란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엄 후보는“이 후보자가 제천·단양 공직자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물을 무시하고 짓밟는 행위를 저질렀다”며“이 후보자가 계속된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는 만큼, 수사당국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 제천·단양의 선진화된 정치문화를 이뤄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4년간 제천시·단양군·충주시, 예산(국비+도비+시·군비)확보 비교>   ▲자료제공/엄태영 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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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단양군 하상 주차장, 달맞이길 침수 예견된 인재
      최근 잇따르는 단양군 주차장, 강변도로의 침수 문제는 사용 허가 당시부터 예견된 문제이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충주호 상류인 단양 지역에 위치한 달맞이 길은 단양읍과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도로로, 충주댐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 2월 20일 이후로 침수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겨울에도 4.2km의 구간이 물에 잠기거나 어는 바람에 3개 마을 주민이 경사가 심한 산길로 우회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단양·제천 국회의원 이경용 후보 측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주댐 상류에 2009년과 2015년에 조성된 하상 주차장과 강변도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조건부 허가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허가받은 내용을 살펴보면 댐 운영에 대한 건의는 애초에 불가능하며, 민원이 발생한다면 피허가자인 단양군이 책임지고 처리하는 조건이었다. 이 후보는 “충주댐 상류의 도로와 주차장 침수 문제는 기후 변화와 극한 강우에 충분한 대비와 인프라 관리가 그동안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예견된 인재”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하상 주차장 확장 및 강변도로 타당성 조사 시행을 포함해 기후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단양군,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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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엄태영 후보는 물타기 허위 고발을 철회하고 시민께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고발한 사건과 관련하여 1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이경용 후보가 밝힌 내용이다.   이경용 캠프는 18일 엄태영 후보가 한강 수계기금 통계 조작을 이유로 저를 고발한 건에 대해 한경유역환경청으로부터 기금 통계 자료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질의 후 이를 바로 바로잡았다는 답변을 문서로 받았습니다.    비록 국가 통계 자료에 오류가 있었다고 해도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등 좀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인용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통계 수치가 수정되어도 2,730억원 자주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충북이 받는 비율은 여전히 8.9% 수준에 불과하고, 충주댐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에 지원되는 예산은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비율을 현저히 높여 지역을 살리는 자주적 재원으로 써야 한다는 당위는 변하지 않습니다.   ※ 광주시 6,507억원, 남양주시 5,365억원, 양평 6,170억원, 원주시 3,606억원, 춘천시 4,331억원, 충주시 3,215억원   이로써 엄태영 후보가 “환경전문가라고 스스로 치켜세운 이경용 후보자가 환경 통계 수치를 직접 왜곡해, 제천시민, 단양군민을 기만했다”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이 말도 안되는 허위 주장임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실수로 빚어진 일을 ‘직접 왜곡’했다며 허위사실공표죄로 몰아 고발한 것이 허위일 뿐입니다. 자신의 공약 이행률 거짓을 희석하려 한 물타기 고발에 불과합니다.   또 엄태영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도 고발할 것이 많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마치 “MBC는 잘 들어”라고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언론을 협박하는 것과 닮았습니다.   엄태영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약 이행률이 얼마인지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에게 소상히 밝힐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엄태영 후보가 자신의 공약이행률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55.4%로 정정·반영하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임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해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횡설수설로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한국매티페스토실천본부가 정정·반영했다”는 공약 이행률은 어디 있습니까? 공개하십시오. 그것이 안 된다면 자신의 총 공약수와 이행 완료한 공약, 추진 중인 공약, 폐기된 공약은 무엇인지 유권자가 알 수 있도록 밝히십시오. 왜 자료를 공개하지 않습니까?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월 14일 성명을 통해 “엄태영 후보는 공약 이행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과하라! 정정당당한 선거가 자신 없다면 깨끗한 선거를 위해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태영 후보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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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엄태영 의원, 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
     이경용 후보 자신 공약 부풀리기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제천·단양 지원금’실제보다 수천억 낮게 왜곡 주장. 엄태영 의원“자유민주주의 근간 파괴하는 매표행위, 이경용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촉구”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공표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13일 엄태영 의원은“지난 1월 이경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730억원 자주 재원 마련’공약을 주장하기 위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1년까지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총 8조 6,234억원에 이르지만 제천·단양이 받은 금액은 0.4%인 309억원에 불과하고 원주 3,600억원, 영월 1,036억원, 평창 1,186억원으로 제천·단양보다 10배, 9배 더 많은 기금을 받았다며 정부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사실확인 결과 제천·단양이 지원받은 기금은 2,502억 원(제천: 1,745억원, 단양: 757억원)으로 이는 도내에서 충주 다음으로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엄 의원은 해당 내용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이경용 예비후보가 본인의 공약을 부풀릴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입장이다.   또, 평소 환경전문가라고 스스로 치켜세운 이경용 후보자가 환경 통계수치를 직접 왜곡해, 제천시민·단양군민을 기만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인 만큼 수사기관이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엄 의원은“진실을 알면서도 자기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매표행위이다”며“이경용 예비후보가 기초적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았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라면 후진적 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경용 후보는 저출산·고령화로 경제침체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합심해도 모자랄 판에‘상대방 흠집내기’에만 혈안되어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엄태영 의원은“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본인의 공약 이행률과 국가 예산 확보 성과 등을 깍아 내리는 수준 낮은 정치공세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그동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관철시킨 국가 예산만을 집계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 왔으며 기존 정부 예산까지 포함하면 확보한 국비 예산은 크게 늘어난다.   공약 이행률 관련해서도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근거 자료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을 정해놓고 아무 내용이나 갖다 붙이는‘답정너 네거티브’식의 정치공세는 지역발전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엄태영 의원은“그동안 선진화된 정치문화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부적절한 정치공세에도 최대한 대응을 자제하며 협력과 협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하지만 왜곡된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기획하고 유포하는 특정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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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한국철도 제천역, 4월 벚꽃의 시작과 끝을 알릴 관광열차 운행
    ▲여수하화도다리(여수시 관광과 제공)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로 떠나는 프리미엄 벚꽃 여행상품과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도로 떠나는 봄나들이 여행상품을 동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첫째 경상남도 프리미엄 벚꽃 열차(진해+부산+울산)는 원주(08:00)에서 출발하여 제천(08:30), 단양(08:40), 풍기(08:50) 영주(09:00)를 경유하고 태화강역(11:30)에 도착하여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 여행 일정은 △울산 대왕암공원 & 출렁다리 △고래문화마을 △경화역 벚꽃길 △제황산 모노레일 △여좌천 로망스다리 △송도해수욕장 & 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부산 요트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여좌천로망스다리(창원시 관광과 제공)   둘째 4월 봄나들이 관광열차(진안+여수+순천)는 제천(09:00)에서 출발하여 충주(09:30), 주덕(09:40), 음성(09:50) 청주(10:30)를 경유하고 전주역(12:20)에 도착하여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동안 △진안 꽃잔디동산 △마이산 탑사 △여수 해상케이블카 △하화도 유람선 & 꽃섬길 △순천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다.   경상남도 프리미엄 벚꽃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9,000원(1인실 이용시 409,000원),전라도 봄나들이 관광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80,000원(1인실 이용시 42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왕복열차비, 숙소비, 버스비, 2박 6식,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3월 광양 매화축제에 이어 봄을 알리는 새로운 벚꽃 관광열차인 만큼 경상남도와 전라권의 봄 내음을 천천히 만끽할 수 있다.”며 “ 2박 3일 동안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함께할 일행들과 봄처럼 따듯한 추억을 만들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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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경용 예비후보 제2차 공약발표
    ▲이경용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 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지난 1차 공약 발표에서 2,730억원의 자주적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5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차 공약 발표를 했다. 다음은 2차 공약 발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입니다.   저는 1차 공약 발표에서 2,730억원의 자주적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그 동안 우리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제천·단양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이 마중물로 어떻게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담은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발표할 뉴딜 플랜은 경제·산업분야입니다.   존경하는 제천·단양 유권자 여러분!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좋은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안정적인 고용과 충분한 소득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만한 자본과 기술을 가진 기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제천시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충북에서 꼴찌이고, 다른 지역과 소득 격차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지역 경제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회생 불가 지경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는 청년들이 돌아와야 활력이 생긴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첫째 조건은 좋은 일자리이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과 연구소, 공공기관들이 제천·단양에 들어와야 합니다.   저는 제천·단양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 혼신을 바친다는 각오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수도권 업체에는 불이익을, 지역 업체에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제천·단양 랜드마크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제천은 생물소재 제조업과 한방·바이오산업이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는 생물소재 바이오산업 국가허브로, 단양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CCU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를 확보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이들 3개 전략에 대해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토 균형발전 관점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제도화하겠습니다.   현재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게 몰려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과밀화는 전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비정상적 현상입니다.   인구만 아닙니다. 전국 대학교 335개 중 115곳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전체 사업체의 49%가 수도권에 있습니다. 이들의 수출 비중은 무려 72.3%에 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위해 취업을 위해 그리고 사업을 위해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이 현상에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 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GTX 건설에 14조 3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합니다. 수도권 인구의 원활한 교통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지방 인구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정부 여당은 서울 주변 도시들까지 서울시에 편입하자는 이른바 ‘메가 서울’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우리 제천.단양의 생존과 미래는 이 고리를 어떻게 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법인세, 상속세, 정책금융 혜택, 전기요금 보조 등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동원하겠습니다. 수도권 소재 기업에는 디스 인센티브를, 지방에 위치한 기업에는 포지티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자발적 지방 이전을 유도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철도관련기관,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관련 기관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전하도록 규정한 혁신도시특별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여 소멸위기 지방도시 위주로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제천·단양에 각각 랜드마크 사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제천을 생물소재 기반의 제조업과 기존 투자가 이루어진 한방·바이오산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명실상부 우리나라의 대표적 생물소재 바이오산업 국가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으로 국가 지정 생물소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동안 제천시는 약용식물을 기반으로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에 20여년 재원을 투자해 왔습니다. 투자 실효성 분석에 앞서 이 분야의 미래가 여전히 열려 있다면 최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래 비전을 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는 식물, 광물, 무기물 등 천연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제한된 약용식물을 넘어 생물소재·천연자원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미래형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생물소재 및 천연물 관련 기업을 새로이 유치하고, 이미 설치한 천연물 R&D 시설에 더하여 테스트베드 등 실증화 및 연구시설, 그리고 정부 인증 업무 등을 모두 포괄하는 국가 지정 생물소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제천의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지역대학인 세명대학교에는 생물소재 연구사업단(3천억 규모)을 유치하여 지역 인재도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제천·단양을 풍부한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고기능성 바이오 대체식품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체식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2030년 시장 규모만 28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2020년부터 대체식품을 ‘우리경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로드맵과 육성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발 빠르게 선점하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풀무원, CJ, 신세계푸드 등 선도적 바이오식품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한방 및 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유전자가위 기술 등 ‘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천연물의약품 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기능성 종자 개발,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 개발 등에 투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툴젠, ‘지플러스, 생명과학 등 관련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단양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CCU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시멘트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5%에 달합니다.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기준으로 보면 약 14.2%(철강 32.3%, 석유화학 17.2%)로 엄청난 양입니다.   이렇게 많이 배출되는 CO2 등 온실가스를 포집하여 화학적, 생물학적, 광물화 등의 전환과정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CCU 기술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유용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CCU 기술개발을 통해 시멘트 산업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미래 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전환을 꾀하고자 합니다.   우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 권역별 CCU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단양에 유치하여 시멘트 배출 이산화탄소로 건설 자재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국가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종합연구센터와 NTC(National Technology Center)를 유치하여 단양을 CCU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를 확보하겠습니다.   먼저 국토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천·단양을 철도 물류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4월 6일자, 국토교통부는 현재의 철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톤으로 대폭 늘이는 한편, 철도의 물류 선진화를 골자로 하는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각국은 이미 저탄소 흐름 속에 물류수송 체계를 도로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기회입니다. 제천·단양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오랜 철도산업을 기반으로 제천·단양을 저탄소 시대의 철도통합수송체계 거점지역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제천·단양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중심 물류기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해 코레일로지스와 네트웍스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제천·단양까지 연결하고, 여주에서 백운을 거쳐 제천으로 바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신설하겠습니다.   수도권 전철이 원주까지 연결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이것을 제천·단양까지 연결하여 제천·단양이 수도권의 배후 휴양관광도시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주에서 백운을 거쳐 제천에 바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신설하여 원주, 충주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이것을 통해 산업단지의 입지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정부와 협의하여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기업활동에 필수적인 공업용수 공급망을 확보하겠습니다. 충주댐으로 인한 수몰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지만 정작 지역 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한 방울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업용수가 없는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양질의 기업 유치는 커녕 지역의 기업활동도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경용은 공업용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천·단양 유권자 여러분! 저는 제천·단양의 뉴딜 플랜을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도록 지역경제의 틀을 바꾸겠습니다. 국책 사업을 지역 여건과 연계시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제게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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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시민이 안전해야 우리도 안전하다
    『   ▲명절 연휴에도 인명 구조 훈련을 하는 제천소방서 (변형욱,김두성) 119구조대원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변형욱,김두성)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인명구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사와 특전사로 군복무를 마친 이들은 각각 서울과 강원도가 고향이지만 명절에도 근무해야 하는 소방관 특성상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것이다.   올해로 소방관 생활 2년 차를 맞이한 변형욱 소방사는 “비록 연휴이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다,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훈련을 거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두 소방관 모두 2년 차로 변형욱(남,32)구조대원은 정보사 제대를 하였으며 서울이 고향으로 23년 6월에 임용됐다. 김두성(남,28)구조대원은 특전사 제대로 고향이 강원도 원주이며 23년 2월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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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충북도, 제천단양 등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 박차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천 명지병원을 방문하여 북부권 의료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내 북부권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13일 제천․단양 지역을 방문하고 북부권 의료환경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 의료인력 부족방안 해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지역의 경우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하여 그간 지역주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필수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천 명지병원을 방문했다.    우선 제천에는 명지병원이 500억을 투자해 중증응급의료센터 및 심뇌혈관센터를 2023년도에 준공해 심뇌혈관 질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충청북도 응급의료위원회 열어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한 단계 상향 지정*하여 지역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제천명지병원 : 지역응급의료기관 → 지역응급의료센터( ’24.1.15. ~)   급성기 병원이 없는 단양에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건립 2024년 4월 시범운영 후 7월에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역공공병원으로의 필수 의료를 담당하고 특히 24시간 응급체계를 갖추고 지역응급환자를 책임지는 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 단양군 상진리 84-17, 건립비 166.99억원, 건축연면적 2,995.37㎡ 30병상 운영   도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건립비 외에 의료인력 인건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제천명지병원과 단양군보건의료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북부지역의 의료사각지대가 해소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필수의료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사항으로 2024년 복지부 공모를 통해 북부권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여(4.5억원지원)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연계․조정하는 등 공공보건에 대한 협력과 업무 프로세스 명확화, 지역사회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향후에도 의료인력수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지역기관별 순환근무, 의료인력 지원, 지역의료기관의 전문치료 역할분담*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 단양군보건의료원(초기공공병원), 충주의료원(심혈관), 건국대학교충주병원(뇌혈관), 연세대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상급종합병원), 음성소방병원(서울대 분원 위탁운영), 충북대병원충주분원 건립추진 중   김영환 지사는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지원 및 확대를 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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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세명대학교 경찰학과 2023년에도 경찰공무원 30명 배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경찰학과는 올해도 경찰공무원 30여 명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명대 경찰학과는 2001년 학과 신설이래로 매년 3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치안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8학번 김윤지학생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18학번 김윤지학생은 평소 세명대 경찰학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3년 1차 경찰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에 합격하여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20학번 박 모양은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재학 중 별도의 휴학을 하지 않고도 경비지도사 취득은 물론 경찰공채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까지 마친 것이다.    이러한 합격의 배경에는 세명대학교와 경찰학과에서 학기와 방학 중에 무료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영어•한국사능력검정시험•컴퓨터활용능력•무도단증 취득 기회 제공 등)과 경찰학과 재학생을 위한 고시반 운영, 그리고 책임지도교수제도를 통한 체계적인 진로 상담의 상시 운영이 이러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경찰학과] 범죄현장모의분석대회 사진   “재미있는 경험”을 선도하는 세명대학교 경찰학과는 제천을 비롯한 원주ㆍ충주ㆍ단양 등 주변 지역사회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제천경찰서와 합동 순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 실시, 학교 폭력위원회, 범죄현장모의분석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의 명확한 진로 설정을 위해 현직자(경찰, 군사경찰, 보안업체 등) 특강, 제천경찰서ㆍ해군 수사단ㆍ공군 수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경찰학과] 개인형이동장치 PM 캠페인 실시    이러한 활동은 세명대 경찰학과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로부터 기인한다 할 수 있으며, 경찰학과 오세연 학과장은 “세명대학교 경찰학과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중심의 교과과정 운영, 변화된 체력 시험을 위한 PST 장비의 도입, S-BOOT 캠프를 통한 면접관리, 진로 설계를 위한 ”재미있는 경험“ 활동 등 경찰공무원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질 높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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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중/고/대학
    2023-12-20

사람과사람 검색결과

  • 원주시, 내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원주시청전경(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28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116명, 전보 254명, 신규 11명 포함 총 398명이다.   이번 전보인사는 업무 특성과 개인별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했으며, 특히 새 인사시책인 ‘희망전보제’를 적용해 7급 이하 직원들의 희망부서를 전보인사 에 반영했다.   《희망전보 실시결과》 신청인원 반영인원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5순위 64명 56명 (87%) 24명 (43%) 13명 (23%) 7명 (13%) 9명 (16%) 3명 (5%) ※ 미반영 사유: 현부서 1년 미만, 승진 후 읍면동 전보, 파견 등   한편,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재택치료관리팀을 인력 보강과 함께 재택치료추진단 (3개팀*, 40여명)으로 확대·개편해 재택치료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재택치료추진단: 재택치료관리팀, 격리관리팀, 건강관리팀   원창묵 원주시장은 “희망전보제 외에도 코로나 대응 강화와 격무부서 성과자 발탁인사 등 열 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정기인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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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생활정보 검색결과

  • 의식 없는 교통사고 피해자, 경찰관의 상담을 통한 생명연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제천경찰서(서장 이동환)는 26일 교통사고로 중상해를 입은 의식없는 피해자에 대해 그의 가족들과 사고 이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포기할 수 있었던 한 가정의 가장에 대해서 그 가족이 경찰과의 상담을 통해 희망을 불씨를 살린 소회를 밝혔다.  사건은 2022. 3. 9.(수) 22:45경, 제천시 관내 교차로에서 가해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여 좌회전 중, 반대편 도로에서 정상 신호에 직진 중인 피해 차량을 충격한 교통사고로, 사고 직후 담당 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양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제천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의 직장 동료를 통해 피해자의 아들을 특정하여 사고 당일 아들에게 위 사실을 알렸다.  당시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중상해 상태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담당 조사관은 3. 21.(월) 피해자의 아들에게 담당 의사로부터 희망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존엄사를 결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평생 경험하기 힘든 아버지 존엄사 결정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의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심정을 헤아린 교통조사 팀장과 담당 조사관은 피해자의 아들을 3. 30.(수) 제천경찰서 교통조사팀 민원 휴게실에서 만날 것을 약속 후 피해자와 피해자의 아들을 내 가족 같은 심정으로 세심하고 진정성 있게 상담을 하였고, 이를 계기로 피해자 아들은 다시 아버지를 연명치료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4. 12.(화) 피해자의 아들은 담당 조사관에게 아버지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외부 자극에 반응을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고 이어서 제천병원으로 전원하여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자칫 힘든 마음에 생명을 포기할 수 있었던 교통사고에 있어서 경찰관의 가족 같은 심정으로 진행한 상담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연장한 치안현장의 모범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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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 선생 도서 및 기념품 판매
    ▲ 박경리문학공원 기념품(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박경리문학공원은 문학의 집 1층에판매장을 마련, 박경리 선생의 장편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하여 대표작인 「김약국의 딸들」등의 도서와 함께 박경리 선생의 필체와 작품 속 특징들을 담아낸 기념품 판매를 시작했다. 기념품은 박경리 선생이 생전에 애정을 갖고 키우던 고양이와 거위를 수놓은 에코백과 선생의 필체가 담긴 안경닦이(2개入), 책갈피(5개 1set) 그리고 머그컵(2개 1set) 등 4종이고, 도서는 총 17종이다.       박명옥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박경리문학공원은 도심 가까이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문학공원에서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박경리 선생의 혼이 담긴 작품들과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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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2022년 민방위 교육 사이버교육으로 실시
    ▲ 원주시청전경(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민방위 교육을 스마트교육(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밠혔다. 행정안전부 민방위업무지침에 의해 민방위 대원 1~2년차는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는 집합교육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스마트교육(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민방위대원은 1시간 과정의 교육 영상을 1회만 시청하면 되며, 교육 기간 및 방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교육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되었고, 사이버교육 실시로 편의성을 제공하는 만큼 모든 대원이 교육을 이수하여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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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원주추모공원,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대책 추진
    ▲ 원주추모공원(사진=인터넷캡처)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추모공원이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봉안당(휴마루) 내 추모실 6개소를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을 금지하며, 봉안당 내 최대 입장 인원은 50명,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화장장(하늘나래원)은 2월 1일 설날 당일에만 휴관한다. 대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고, 방문 시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원주추모공원(033-749-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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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원주 물빛지도’ 발간
    ▲ 원주 물빛지도(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이하 물빛누리)가 원주시 주요 하천의 위치, 어류 등 수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주 물빛지도’를 발간했다. 이 지도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원주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빛 유역 모니터링단’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발간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주요 하천의 수질과 어류, 수서곤충, 조류 등 수생태계를 직접 조사하고 기록했다. 지도에 포함하지 못한 조사 결과(조류, 저서성 무척추동물 등)는 물빛누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빛누리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간한 이 지도를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수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유역 통합관리센터(033-748-747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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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원주시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
    ▲ 원주시청전경(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원주시 관광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티투어 버스는 원주역-터미널-만종역-서원주역-간현관광지-원주레일바이크-오크밸리-뮤지엄산-터미널(맞은편)-강원감영-한지테마파크-원주역 노선으로 1일 8회 운행한다.       소금산 그랜드 밸리 개장에 따른 서원주역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원주의 대표 특산품인 한지를 홍보하기 위해 서원주역과 한지테마파크 노선이 새롭게 추가됐다. 탑승객은 일일 승차권(성인 기준 5,000원)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행하며, 시간표는 원주시 관광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은 탑승이 제한되며, 탑승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행 전후 차량 내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며, 탑승객분들도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원주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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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원주시역사박물관, 특별전시회 「虎」 개최
    ▲ 원주시역사박물관 '호' 전시회 포스터(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역사박물관이 임인(壬寅)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특별전시 「虎」를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중 호랑이의 상징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청동 호랑이 무늬 거울, 산신도, 석호(石虎), 호랑이를 타고 있는 인형, 민화 등 유물 30여 점을 기획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원주의 대표적 설화(說話) 중 하나인 ‘황무진과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5점과 시에서 제작한 ‘황효자와 호랑이’ 만화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뱅골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호랑이 체험, 민화 속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호랑이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유물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원주시역사박물관 학예연구팀(033-737-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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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개최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5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15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주영의 지휘로 열린다. ‘From the New World’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정주영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용수의 협연으로 열려 원주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와 미접종 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48시간 이내 진행한 검사만 효력 인정)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원주시립교향악단(033-766-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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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2022년도 촛불장학회 장학생 선발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재단법인 촛불장학회(이사장 이성철)가 2022년도 촛불장학회 장학생 신청자를 1월 3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대상은 2월 1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원주시 읍·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수업을 받은 4년제 대학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으로 수시 입학생(단, 예체능 계열 예외)과 2년제 대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은 학기당 100만 원이며 선발된 장학생의 1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면 2학기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선발 요강과 신청 서식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촛불장학회 홈페이지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촛불장학회는 1990년 2월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새기며 원주시 읍·면 지역에서 수학하고 장차 향토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향토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2,015명의 학생에게 총 14억 2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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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 원주시, 공공도서관 건립 본격화
    ▲ 원주시립도서관 이해규주무관(사진=원주시제공)      <중부저널 석의환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그동안 부족했던 도서관을 확충하고, 지역별 균형 있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까지 공공도서관 3곳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부권에는 총사업비 12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876㎡ 규모의 샘마루도서관이 공사 중이며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동부권에는 태장동 행정문화복합센터 내에 태장도서관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603㎡ 규모로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북부권에는 현재 태장2동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총사업비 91억 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의 북원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북원도서관은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문희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원주시민의 문화생활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이해규 주무관은 공공도서관 건립업무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도서관 육성 발전’ 공공도서관 건립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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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1

사회 검색결과

  • 세명대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학위수여자 3명 탄생
    ▲세명대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수여자 왼쪽부터 김범문 박사, 남강연 박사, 정미식 박사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가 최초로 탄생 했다. 세명대는 2017년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 이후 금일(16일) 세명대 전기학위수여식에서 국문과 문학박사학위 3명을 첫 배출했다.   국어국문학과는 우리 말과 우리 문학을 연구하여 민족 문화를 좀 더 깊게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이다. 이 날 문학박사학위 수여자는 정미식(한국 전통놀이의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 -아동 놀이를 중심으로- , 제천거주, 전통차문화협회 제천지회장), 남강연(강원지역 아리랑의 문화콘텐츠 연구 -원주·영월·평창지역을 중심으로-, 원주거주, 원주어리랑보존회 회장), 김범문(판소리의 근대적 개작과 그 사회적 의미-이해조, 채만식, 최인훈의 작품을 중심으로-, 충주거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국어교사)이다.          ▲왼쪽부터 김범문 박사, 남강연 박사, 이창식 지도교수, 정미식 박사    이창식(인문예술대학 학장)교수는 "각자 전문 영역을 열심히 연구하여 영예로운 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을 높이 치하 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학위수여식은 생략했지만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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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초/중/고/대학
    2021-02-16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현장 리포트] "제천모산비행장" 반환운동 관련 논란
      [앵커]  충북 제천 시내에 있는 군 비행장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돌려받겠다는 건데, 모든 시민들의 의견이 한데 모인 건 아닌 모양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김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핏 봐서는 아스팔트 도로처럼 보이는 이곳. 실은 제천 도심 바로 옆에 있는 군 비행장입니다.  1km가량 직선으로 곧게 뻗은 활주로 옆으로는 주택가와 학교도 있습니다. 활주로를 둘러싼 완충 지대에는 계절 따라 꽃밭이 조성돼 있습니다. 국방부가 시민들을 위해 활주로의 일부를 개방하면서, 시민들의 산책공간이나 주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 비행장을 국방부로부터 완전히 넘겨받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975년 비행장 재정비 후, 46년 동안 군사 목적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무할 정도로 비행장 기능을 상실했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이찬구 / 전 제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충주 제19전투비행단이 있죠? 원주에도 있죠? 30km, 34km 지점에 전투비행단이 대규모의 군사훈련 목적으로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시설이 있는데 여기서 뭘 한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죠...." 지난 8월 출범한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제천시내 읍면동에서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당초 시민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비행장의 군사시설 용도를 폐지하고, 땅을 제천시에 넘겨달라고 국방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었는데, 최종적으로 5만 8천여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양순경 /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 부위원장]“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군사시설 용도를 폐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다....” 하지만 10만 명의 서명을 다 받는다고 해도 비행장을 돌려받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군 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을 적용하면, 국방부는 대체 시설을 기부할 경우에만 기존 군 공항 시설을 용도 폐지해 민간에 넘겨줄 수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도 국방부는 “제천비행장은 전시에 중요한 항공물류기지로서 폐쇄는 어려우며, 대체부지 확보 시에는 이전할 수 있다”고 국회에 밝혔는데, 최근 시민단체 질의에도 같은 내용의 회신을 보냈습니다. 국방부가 2010년 발표한 '육군 헬기예비작전기지의 개선방안'에도 제천비행장은 필수확보기지로 분류돼 폐쇄나 용도폐지가 불가능한 곳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제천비행장의 군사 용도 폐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비행장 찾기 운동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도 일고 있습니다. 제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학교에서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않은 채 학생들에게 서명을 받아갔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초등학생들에게서 서명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장한성 /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장]“이런 건 뭐든지 행정적 절차를 밟아서 해야 하는 거지, 이렇게 사람 동원해서 서명받으면 오히려 국방부에서 역효과 나지 않을까요?” 제천시가 읍면동 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는 등, 사실상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사실상 시에서 주도해 만든 단체라고 의심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 사이에는 이미 휴식 공간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며, 비행장을 지금 상태 그대로 두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만진 / 제천시 장락동 주민] "비행장이 있어서, 산책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비행장이 시민들이 산책하는 공간으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천시는 비행장을 넘겨받으면 시민들의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재용 / 제천시 도시재생과 기획팀장]“(제천비행장이) 제천시로 돌아온다고 하면, 시민들의 의견을 저희가 수용을 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제천 시민들을 위해 비행장을 돌려받겠다는 취지라면, 먼저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제천시에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비뉴스 김대호입니다.   (편집 : 김대호 PD / 촬영 : 김대호 PD, 김주원 기자 / 그래픽 : 김대호 PD / 앵커 : 이정민 기자)         이 기사는 <단비뉴스> 보도를 허락을 구하고 중복게재한 것입니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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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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