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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중, 가고싶은 학교로 변모

- 전교생 6명에서 1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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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30 10:33   조회수 :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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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제천 송학중, 전교생 6명에서 19명으로, 이제는 가고싶은 학교로 변모.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 제천 송학중학교(교장 이현호)가 2023학년도 6명의 신입생 입학에 이어 2024학년도 신입생 13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971년 개교 이래로 6,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학교는 최근 3년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있었으나, 2023학년도에 6명이 입학하면서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2024 신입생 확보에 대한 많은 우려와는 달리 송학중학교는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소인수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였고, 송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운영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와 함께 제천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제천시내 지역과 일방향 공동학구로 송학중학구를 변경하였다.

이에 2024 중학교 의무 취학을 위한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천시 학교군에서 지원한 학생을 포함하여 총 13명이 송학중학교를 지원하여 1년만에 전교생이 6명에서 19명으로 3배 이상 늘게 되었다. 2024∽2028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선정된 송학중학교는 그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꾸고자 하는 진로에 눈높이를 맞추어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대표적으로 ‘쓱(SSC) 꿈을 디자인하다[*Shine(빛나는 나), Smile(즐거운 우리), Collaborate(행복한 학교)]’라는 테마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영어, 과학, 국어, 수학 교과를 융합하여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더 나은 성장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국립과학수사원, 송학초, 서울대 수의과 대학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미술, 과학, 역사, 의학 등 다양한 계통의 체험을 통해 학생 개인당 맞춤형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부제: 아이들의 꿈에 화사한 색을 입히다)’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이 원하는 교사, 학부모와 1:1 매칭을 하여 교육 3주체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현호 교장은 2023학년도에 진행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더불어 2024학년도에는 창의융합 수업, 수준별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 1인 1자격증 특기적성 프로그램,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여 더욱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함으로써 ‘학교는 새롭게!, 학생은 빛나게!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학중학교에서 꿈을 키울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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