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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6 18:39   조회수 : 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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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기자실 3.16)2.JPG

▲김영환 충북도지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자신이 올린 페이스북 글 중 ‘친일파’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논란이 되자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김 지사는 당초 도정설명회를 위해 14일 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친일발언 논란으로 제천시 의병유족회 광복회제천지회, 제천농민회, 민족문제연구소제천단양지회, 제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전국철도노동조합제천단양지부, 더불어민주당제천시단양군지역위원회 등의 반대 집회가 예고되자 방문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페이스북 글과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우선 저의 글로 도민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의 페이스북 글 중 ‘친일파’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제게 책임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한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주홍글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진짜 친일이면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이 해법 역시 대한민국의 저력에서 발로한 자신감 그 자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한일 외교를 복원하고 미래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로운 결단에 공감을 보냈던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의 결단은 박정희의 한일협정, 김대중의 문화 개방과 같은 구국의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친일파라는 민감한 표현을 써서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도민들께 걱정을 끼친 것은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오로지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오로지 도정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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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페이스북 글과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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