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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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공예협회,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2021 제천시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이 1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가 후원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공예산업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지난 17일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작품별 품질수준, 상품성, 창의성 등을 공정히 심사했다.   심사결과 관광기념품 부문은 양혜영씨의‘제천 한방 약탕기&방향제’가 대상을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에는 김광기씨의‘원목 마그넷’, ▲은상 장지환씨의‘약탕기 자석 홀더’가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공예품 부문에서는 ▲이준우씨의‘장승향’이 금상을, ▲유영임씨의‘빛 한지에 담다’가 은상을, ▲박숙희씨의‘한잔의 여유’, ▲곽인자씨의‘평안’, ▲신형종씨의‘조명찻탁’이 각각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7월 청주에서 열리는‘2021 충청북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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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제천시,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18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농아인의 의사소통’ 의 주제로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전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 까지 농아인의 날 기념 주간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방향제 및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 슐런, 한궁 대회 등이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농아인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 및 기관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및 후원금·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기념식을 통해 농아인의 사회참여의지를 다지고 농아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기 위한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정한 날로, 제천시지회는 관내 1,200여 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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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수려한 제천 산들의 수난시대
    ‘자연치유도시’를 표방하는 충북 제천시는 매년 관광객만 수백만 명이 방문한다. 제천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도시로서 특히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등 ‘제천 10경’이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무리하게 산을 깎아 택지를 조성해 집을 짓거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난개발이 성행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제천시 난개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단비뉴스> 취재팀은 지난 4월 21일부터 약 한 달여에 걸쳐 제천시 곳곳을 다니며 취재했다.    “요즘 저렇게 산 깎아낸 곳이 많아. 볼 때마다 안타깝지. 제천의 자랑 중 하나가 좋은 경관인데 솟아 있는 나무를 다 깎아버리니…”       ▲ 5월 5일 제천시 신백동 동중학교 근처 한 마을 입구에 ‘부동산 매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박성준   지난 5월 5일 제천시 신백동 동중학교 인근에서 만난 이동하(66) 씨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동중학교에서 서당골 방향으로 522번 도로를 타고 가다 왼쪽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부동산 매매’라고 적힌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수천 그루 나무는 온데간데없고 9900여㎡(3000평) 크기 부지가 조성돼 있었다. 가장자리 비탈진 곳에는 베어낸 나무와 쓰레기 등 폐기물이 나뒹굴었다.       ▲ 1년 넘도록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된 산지. ⓒ 박성준   약 3년 전 주차장 용도로 산지전용 허가가 났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 이곳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김육한(59) 씨는 “평생 같이 자라온 산을 깎아내는 거 보면 마음이 안 좋다”며 한숨을 쉬었다.  “(개발 관련해) 주민들 다 불만이 있습니다. 나무 깎아 놓고 저대로 내버려 두니 평소에는 먼지 날리고 비 오면 집 안까지 흙이 쓸려내려 옵니다. 작년 장마 땐 흙이 보일러실까지 밀려 들어와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어요.”   허울뿐인 국토계획법, 관리 안 되는 ‘관리지역’ 정부는 2003년 비도시지역 난개발 문제가 심각해지자 국토이용계획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은 난개발 원인이 된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을 ‘관리지역’으로 통합했다. 비도시지역의 소규모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의도와 달리 관리지역은 난개발의 온상지가 됐다.   국토계획법은 토지를 용도에 따라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눈다. 용도 지역은 건폐율과 용적률, 건축물의 종류 등에서 차이가 있다. 도시지역은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으로, 관리지역은 보전관리·생산관리·계획관리 지역으로 구분한다. 관리지역은 명확한 목적을 갖는 도시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간의 완충지역인데 보전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개발의 목적도 가진 중간 성격의 용도 지역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지역에 따라 필요한 보전조처를 하거나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는 계획적인 이용과 개발을 도모해야 한다. 관리지역 중에서도 계획관리지역은 개발을 염두에 둔 지역이다.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으로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나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 이용∙개발을 하려는 지역으로서 계획적∙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계획관리지역의 건폐율은 40%로 보전·생산관리지역의 2배이고, 용적률도 100% 이하로 60~80% 이하인 보전관리·생산관리지역보다 관대하다.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정하는 건축물 제한에서도 계획관리지역은 보전·생산관리지역과 달리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하고 있다. 네거티브 방식 규제는 ‘건축할 수 없는 건축물’을 빼고 모두 지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획관리지역은 난개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2018년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국토정책 브리프’는 토지이용 관리체계의 문제점으로 비도시지역에 관한 공간관리 계획이 부족하고, 개발과 보전의 원칙이 불분명하며, 비도시지역 관리의 권한과 책임이 분산돼 있다고 지적했다. 비도시지역은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산지가 아니면 개발행위허가를 우선 적용하여 난개발의 원인이 된다.   ‘브리프’에 따르면 1993년 이전까지 비도시지역에서 개발 가능한 용도지역은 전체 국토면적의 1.7%에 불과했지만, 1994년 준농림지역(26.8%)이 과다 지정된 뒤 2015년에는 관리지역이 25%에 이르렀다. 개발행위허가는 매년 증가했으며, 81.6%가 관리지역에서 일어났다. ‘2015 제천도시관리계획’에 따르면 제천시의 관리지역은 전체면적의 32.5%에 이른다. 계획관리지역은 11.4%다.       ▲ 고명동 산 55-15 인근의 과거(왼쪽)와 현재(오른쪽). 과거에는 나무로 우거진 숲이었지만 개발 중인 지금은 숲이 거의 사라졌다. ⓒ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산 깎아 개발 시작, 속도는 지지부진  단양로와 맞닿아 있는 제천시 고명동 산 55-15 근처는 계획관리지역에 속하는 임야 지역이다. 단양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산을 깎은 상태로 방치된 현장을 볼 수 있다. 중장비를 세워두는 주기장과 창고를 건설하겠다며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중단했다. 나무가 있던 자리에 포크레인과 같은 중장비와 건축 폐기물이 있다. 지난 17일 취재팀 전화 인터뷰에서 제천시청 관계자는 “주기장이랑 창고로 허가를 받은 곳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자금이 모자라 공사가 멈춰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제천시 고명동 산 55-15 인근 지역은 창고와 주기장 건축을 목적으로 허가가 났다. 코로나19 이전에 허가가 났지만, 공사는 중단 상태이고 건축 폐기물 등이 현장에 방치돼 있다. ⓒ 김현주   세명대 정문 근처 세명공원 뒤편도 임야지역을 깎아 주택을 짓기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도 계획관리지역이지만 2년 전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지자체는 임야지역의 경사도, 수목밀집도 등을 따져 허가를 내준다. 세명공원 뒤편은 경사도가 15~20도 정도이고 산사태정보도 3∙4등급 정도라 기준에 따라 개발허가가 났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폭우 때 공사장 흙이 떠내려와 세명공원 일대를 뒤덮었다. 이 지역은 세명대 한의과대학 건물과 마주보고 있다. 한의과대학 본과 1학년 김한영 씨는 “다른 학생들과 공사 현장을 보면서 민둥산이라고 말한다”며 “보기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 세명공원 뒤편 개발 지역에서 세명대를 바라본 모습. 왼쪽 회색 건물이 세명대 한의과대학이다(위). 아래는 세명대 정문 인근을 개발하는 모습을 세명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주변 우거진 산과 대비돼 민둥산이 눈에 띈다. ⓒ 김현주   한 번 훼손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산림   한번 파헤친 산은 복구가 어렵다. 제천시 대랑동 276 일대는 산림청이 태양광 난개발에 제동을 걸기 전에 개발됐다. 이곳에는 태양광 패널이 6만5000㎡에 걸쳐 설치돼 있다. 2017년 태양광 설치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았고 2018년에 공사를 마쳤다. 산의 나무를 깎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 제천시 대랑동 276 일대 2012년 위성사진(왼쪽). 2017년에는 산에 있는 나무를 거의 다 잘라내 휑한 모습으로 변했다(오른쪽). © 카카오맵       ▲ 2021년 현재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 카카오맵   산림청은 2018년 12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보전산지 태양광 시설 설치를 금지했다. 산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벌목과 같은 산림 훼손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보전산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다. 현행 산지관리법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위한 산지전용은 허용하지만, 태양에너지 설비만은 예외로 두고 있다. 그러나 이미 개발된 산지는 복구할 수 없다.   제천시 대랑동 276은 잡종지로 분류돼 있다. 태양광 패널 설치 전까지 이 지역의 절반이 넘는 면적(3만9000㎡)은 임업용산지에 해당하는 보전산지였다. 2019년 6월 제천시는 ‘산지관리법’ 제6조에 따라 다른 용도로 전용된 보전산지에 관해 보전산지 지정을 해제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임업용산지에서 준보전산지가 됐다. 준보전산지는 보전산지 외의 산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지전용에 관한 행위제한을 비교적 적게 받아, 주택이나 공장 등 개발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계획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산70은 원래 하나의 산이었으나 택지분할로 10개로 쪼개졌다. 이 중 5곳(산70-2, 3, 7, 8, 10)은 산에 있던 나무를 모두 밀어버렸다. 작년에 봉양읍 미당리 산70-1은 주택 허가를 새로 받아 이곳의 나무들도 곧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천시 도시관리계획에 따르면 이곳도 계획관리지역이다.    봉양읍 미당리 산70-3과 70-10은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는데도 개발을 한 상태다. 불법 행위는 제천 인근 마을 주민이 민원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지난 18일 취재팀의 전화인터뷰에서 제천시청 담당자는 “우선 구두로 개발을 하지 말라고 전했다”며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산70 일대. 노란별과 초록별 지역은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곳이고, 빨간별 지역은 개발행위허가 없이 파헤친 곳이다. © 카카오맵   빼어난 경치 훼손에 지역 주민은 ‘속앓이’  ‘알미부락’이라고 불리는 두학동 5통 일대는 기존 마을 뒤편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마을 초입에서부터 산을 깎고 멀쩡한 나무들을 벌목하는 공사가 진행중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취재진이 공사 현장으로 가까이 가자 컨테이너로 된 택지 분양 상담실이 있었다. 택지 분양을 홍보하는 현수막도 곳곳에 걸려 있었다.         ▲ 알미부락 인근 개발지역에 자세한 내용의 분양 광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 김계범   지난 5월 3일 전화인터뷰에서 이 마을에 거주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ㄱ 씨는 “자연이 훼손되고 공기가 좋은데 저렇게 난개발을 막 해가지고 좋지 않다”며 “마을에서도 말이 많은데 동네에 있던 사람이 나가 살면서 개발을 한다고 그러니 심하게 얘기도 못 하고 속앓이만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산을 사서 택지 분양을 해 외지인에게 분양하는 것이라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지역의 산을 깎아서 저렇게 해놓으니 지금 살던 사람만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두학동 5통 김용안(65) 통장은 “그 사람들은 분양해서 팔면 그만“이라며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주민들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연환경도 안 좋아졌다“며 ”마을 뒷산을 파헤쳐서 작년 여름에도 피해가 있었고 그 뒤에 소나무도 굵은 것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다 캐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알미부락 지역 전체 군데군데 산마다 다 건드려놨다”며 난개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18일 전화인터뷰에서 제천시청 담당자는 두학동 1096-4 인근 지역에 관해 “처음에 주기장으로 허가가 들어왔는데 앞에 집들이 많다 보니 차량이 왔다갔다하면 시끄럽고 마을에 피해를 줄 거 같아서 야영장으로 용도변경해서 신청했다”며 “마을에 얼마 전에도 가고 서너 번 가서 주민들과 이야기해 봤는데 반대하는 말씀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해에 따른 피해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작년에는 공사하다가 배수를 제대로 안 한 것 같다”며 “이번에는 배수 작업 좀 제대로 해달라고 했고 그래서 밑으로 물이 안 흐르게 둑방을 쌓았다”고 답했다.        ▲ 두학동 5통 인근 마을 주민들은 난개발에 따른 피해와 자연경관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 김계범   미흡한 제도, 실효성 없는 ‘경관법’ 환경단체들은 난개발 원인이 미흡한 제도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자체가 너무 쉽게 개발허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18일 전화 인터뷰에서 환경안전건강연구소 김정수 소장은 “난개발은 경관과 더불어 산림의 많은 기능을 파괴한다”며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난개발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최병성 목사도 18일과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국토이용에 관한 정책이 미비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지자체에만 맡겨 둘 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분명한 지침이 나와야 한다”며 “큰 사업은 도에서 실시하지만 작은 개발들은 지자체에서 진행하다 보니 방치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난개발은 전국적인 추세로 서울 집값이 비싸 지방으로 와서 전망 좋은 산을 깎아 개발하는 것”이라며 “제천 역시 둘러봤는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관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관법은 독자적으로 실행하기에는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토지 개발에 규제가 필요할 때 이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이 경관법에 규정돼 있지 않다. 최 목사는 “경관법은 개발법의 하위법이어서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법”이라며 “경관법 자체에 경관을 보전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경관법에는 국가 차원의 정책방향 제시와 정부의 선도적 역할이 명시돼 있지 않아 통합적 경관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전화 인터뷰에서 충북환경운동연합 김다솜 활동가는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경관법에 근거해 경관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실행력에 한계가 있다”며 “경관법을 포함해 산지개발 경사도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에 있는 한 산은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을 채굴하느라 산봉우리까지 깎여 나갔다. 제천∙단양 일대는 석회석 채굴을 위해 산을 훼손해왔지만 최근에는 전망 좋은 택지개발을 위해 산기슭을 마구 깎아내고 있다. ⓒ 박성준         이 기사는 <단비뉴스> 보도를 허락을 구하고 중복게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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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 5분 자유발언문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18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천시민의 건강과 생태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관리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치유숲길은 숲이 지닌 휴양 기능과 보건의학적 기능을 활용하여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새로 조성한 하소천에 청태가 왠말이냐"고 말했다.   다음은 이정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이정임 의원입니다.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배려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제천시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최근 걷기 열풍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마다 “문화생태탐방로”, “이야기가 있는 길”, “녹색길”,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 및 특성에 맞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지역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국내 걷기여행길(trail)의 양적 증가와 걷기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여행문화 확산으로 장거리 걷기 여행길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홈페이지에는 독립된 이름을 가진 길의 수는 595개, 도보여행을 위한 단위코스는 1,689개, 총 길이는 17,67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코스별로 지도, 소요시간, 난이도, 이용자 편의시설, 교통수단 등 정보가 수록돼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보여행이 단순한 열풍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9월까지 ‘전국 도보여행길’ 종합안내망(Korea Trails)을 구축하고 이정표 등 안내체계를 보완하는 등 도보 여행길에 대한 관리 및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보 여행길을 조성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보 여행길에 대한 기본계획,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관리대상 지정 등에 관한 절차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걷는 길 조성 관리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 800Km에 달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도 국토의 해안선과 해안 인접내륙을 기반으로 하는 최장거리 걷기여행길 조성으로 국제적인 도보여행 명소화로 인정받는 제주 올레길이 있듯이 제천시에는 제천시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가 있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와 인접해 있는 자드락길이 있습니다.   청풍호 자드락길은 '청풍호뱃길 100리'중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둘러싸고 있는 자드락길을 따라, 싱그러운 강바람과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하며, 제천의 풍광과 인심을 느끼며 걷는 최고의 명품길입니다.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풍면과 수산면 일대에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곳에 난 좁은 길이라는 뜻으로 청풍호 주변에 7개 코스로 나눠져 있고, 길이는 58km에 12억의 예산을 투자해 2012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 부족으로 이정표가 망가진 곳과 지난해 폭우와 산사태로 걷는 길이 파이고 훼손된 길이 그냥 방치되어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도보여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존도로와 폐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하드웨어 중심의 길 조성을 지양한, 기존의 보행길(보행로, 하천길, 공원길, 숲길, 산책길, 마을길, 도심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걷기동호인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길 관리 및 운영, 브랜드 구축,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특성의 관광콘텐츠 개발, 스토리 발굴,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성 및 운영관리 시스템화로 걷는 길 코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최신 정보 업데이트, 자원 활동가 육성을 통한 운영·관리·조직까지 지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보행안전성 및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행 쾌적성, 방향성, 경관성, 지역의 역사 문화를 연계하는 내륙의 중요한 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드락길 등산로 정비와 환경정화 활동에 더욱 더 힘써야 됩니다.     다음은 제2의림지 한방생태 숲길은 솔 향기길과 비룡담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이 주 코스로 60억원(국·도비 39억원 포함) 사업비로 조성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은 산림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주변 인접한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하여 제천시의 명품 걷는길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치유숲길 주변에 쓰러진 나무와 고사목 정비가 필요할 뿐 아니라낮은 산책길 데크 옆에 볼거리 제공을 위한 산약초를 식재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생태계가 풍부한 숲치유 공간확충 개발에도 힘써야겠습니다.   우리시와 가까이에 있는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 괴산의 “산막이 옛길”, 평창 ‘평화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계단 없이 설계되었으며 건강 걷기 코스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는 시민편의로 공사가 시공 되어 있는데 비해, 우리시는 시공사가 편리한 쪽으로 많은 예산을 드려서 공사한 느낌이 듭니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의 데크길은 폭이 너무 좁아 유모차 또는 휠체어를 끌고 걷기에 매우 불편하며, 교행 또한 어려워 시민들의 불평불만의 언성을 자주 듣곤 합니다.   제천시의 명품 걷는 길!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삼한의 초록길에는 그늘이 없고, 요즘 하소천길, 장평천 걷는 길 등은 제천시민의 건강과 생태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관리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며,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간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치유숲길은 숲이 지닌 휴양 기능과 보건의학적 기능을 활용하여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새로 조성한 하소천에 청태가 왠말 입니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냥 걷는 길보다는 숲·공원·등산로의 흙길 맨발걷기 코스를 더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맨발걷기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는 한편, 걷는 것 자체가 단순 용이하며 딱히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심신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힐링도시! 제천시의 풍광과 천혜의 자연을 접목한 특별한 걷는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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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8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즉석식품키트 기부
    ▲키트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할 라면, 스팸, 햇반, 김 등 즉석식품을 담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8지역(부총재 이범규)은 지난 17일 제천시청을 찾아 식료품 키트 40상자를 기부했다. 키트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할 라면, 스팸, 햇반, 김 등 즉석식품을 담았으며, 관내 거주중인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라이온스협회 이원근 위원장과 김주혁 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관내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8지역은 약 2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봉사 및 물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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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천시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제302회 정례회를 개회하여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등 7개 안건을 처리한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천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제천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천시 농작업 인력지원단 설치 운영 조례안 총 7건이다.   18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걷는 길 조성사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자드락길 등 걷는 길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제천시의 자연을 접목하여 특별한 걷는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지방자치법 개정 주요내용과 결산 기법에 대해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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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천시-충북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사업시행 협약식 개최
      제천시는 지난16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인구증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403억 규모의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인 제천다누리스퀘어(가칭 채움하우스) 건립의 본격적인 시동을 알리는 이번 협약식은, 2020년 처음으로 신설된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내 인구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건립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고령화 추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청년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결과 도출이 미비한 가운데 향후 제천시 인구증가 시책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이음 개통으로 제천역세권 지역의 신바람을 불어넣어 정체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본격적인 제천역세권 도시재생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은 물론, 주거-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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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천시립미술관 용역 최종보고 개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5개월간 추진되었으며, 시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문체부와 공립미술관 설립 협의 거쳐 7월까지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자문위원, 중앙동직능단체장, 제천문화재단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최종계획안 보고와 자문위원이 제시한 미술관 특성화, 차별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용역은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을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5개월간 추진되었으며, 시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문체부와 공립미술관 설립 협의 거쳐 7월까지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문체부 승인을 거치면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지상4층 연면적 1,446㎡ 규모의 유휴공간인 옛 노인종합복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실효성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술관 추진과정에서 건립 전체의원 간담회, 주민설명회, 자문회의, 타당성 용역추진을 거치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건립부지 지역 주민의 추진 의지도 높은 상황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립미술관 건립은 제천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함께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의 클러스터 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차로 자문위원 중심의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2차로 시의회에서 전체 의원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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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취·창업지원 교육 수료식 개최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자격증반을 5주간 운영하여, 교육생 20여명이 자격증과 수료증을 받았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김정숙 회장)는 지난 17일 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자격증반을 5주간 운영하여, 교육생 20여명이 자격증과 수료증을 받았다. 마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방과 후 활동, 노인복지회관 심리안정 치유프로그램, 향기를 통한 심리상담 등 여러 기관단체에 재능기부와 함께 취·창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일자리 발굴과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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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K-water 충주권지사, 청풍 아름그린 슬로우 워킹 챌린지 초청견학 활동 실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는 6월 17일(목)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 조성한 친환경 경관단지인 “청풍 아름그린”에서 슬로우 워킹챌린지 초청견학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천시 소재 시민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K-water·제천시·지역주민이 협업하여 조성한 친환경 경관단지인 “청풍 아름그린” 탐방을 통해 경관단지 조성배경 및 목적 등에 대하여 공감하고 경관단지에 대한 대외 홍보 등을 위한 활동으로, 경관단지(청풍 아름그린) 및 마을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는 “슬로우 워킹챌린지” 초청견학 활동을 통해 인근마을 및 경관단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슬로우 워킹챌린지 초청견학 활동은 친환경 경관단지를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여유와 자연의 편안함을 즐기고 동료들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금번 초청견학 활동에는 경관단지와 주변마을 등에 대한 소개, 미션 완료시 경품 지급, 한국 관광 100선 및 관광의 별에 선정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 등 다채로운 부대활동도 마련된다.   K-water 충주권지사장은 “이번 견학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관단지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고령화로 인하여 소멸위험에 직면한 인근마을 활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water 충주권지사는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맞춤사업 시행을 통한 지역가치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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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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