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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강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丹陽八景)투어 인기!
    ▲도담삼봉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천혜 비경을 단양강 물길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丹陽八景) 투어가 11월 늦가을의 길목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의 매력은 강물 길 따라 펼쳐지는 가을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단 점이다. 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반짝이는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이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다. 예전에는 그 모습을 보고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은 얌전하게 앉은 처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시대상을 반영해 장군봉과 아들봉, 딸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도담삼봉은 물안개가 차오르는 새벽과 칠흑같이 깜깜한 밤이 되면 우뚝 솟은 삼봉의 모습이 신비로워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이름나 있다. 도담삼봉을 재미나게 즐기는 방법으로 삼봉 주변을 도는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 쐬며 가까이서 그 신비함을 느끼거나 단양황포돛배를 타고 강 건너에서 길을 걸으며 도담삼봉의 감춰진 반대쪽을 바라보는 방법이 있다.    ▲석문   또한, 강 건너 편에는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 같이 아름다워 삼봉을 본 후, 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단양강 물길은 단양 도심과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앞을 흘러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나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다다른다.                    ▲옥순봉   사인암은 50m 높이의 기암절벽이 마치 긴 암석을 끼워 맞춘 듯 신비로우며 청련암 등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삼선구곡을 이루는 첫 경승지인 하선암을 포함해 중선암과 상선암의 선암계곡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퇴계 이황 선생은 ‘신선이 놀다간 곳 같다’하여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구담봉   기암절벽의 바위모양이 거북을 닮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는 전설이 있는 구담(龜潭)봉은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순(玉筍)이라 불리고 있다. 옥순봉과 구담봉을 잘 보기 위해서는 충주호유람선에 올라야 하는데 단양강을 유유히 운항하는 유람선에서 거대한 바위절벽에 마음을 뺏기다 보면 어느새 옥순봉과 구담봉 앞을 지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늦가을 단양여행은 겨울은 앞둔 요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주말 아름다운 정취가 있는 단양으로 꼭 한번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팔경은 단양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로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옥순봉, 구담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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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레이크월드 충북’제페토에서 출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도는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한 메타버스 한국관광 테마월드 조성 사업 협업 지자체*로 선정돼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레이크월드 충북’월드를 구축해 11월 중순 오픈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5개 지자체 : 충북, 대전, 춘천, 삼척, 영광 위 사업은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으로 국내 관광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충북은 대청호, 충주호 등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캠핑과 명상, 보트 게임, 충북 관련 퀴즈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충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구성했다. 충북도 관계자는“가상의 공간을 통해 충북의 아름다운 레이크파크를 홍보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오픈 이벤트를 실시해 항공권 등의 풍부한 선물을 줄 계획이며, 충북, 대전, 춘천, 삼척, 영광 5개 협력 지자체의 월드도 함께 공개해 홍보한다. 충북은 메타버스 이용자를 위해 텀블러 에코백, 그립톡, 영문 여행 가이드 북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관광공사와 함께 홍보 이벤트를 펼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해 관광 홍보의 새로운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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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공모전’총 24점 선정
    ▲금상(카메라 부분)‘시운전(윤여철 작)’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관광사업단(단장 박준범)은 지난 11일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 공모전’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10월 14일~16일, 의림지 및 청전뜰 일원)’축제현장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19일간 의림지의 경관, 생태, 예술제 경관, 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진들을 공모한 행사이며, 카메라 부문 ▲금상‘시운전(윤여철 작)’▲은상 ‘가족(강문구 작)’, ‘손맛(양재범 작)’, 스마트폰 부문에는 ▲금상 ‘농촌예술제방문(김미자 작)’등 총 24점을 선정했다. ▲금상(스마트폰 부문) '농촌예술제방문'(김미자 작)   심사평에서 카메라 금상작‘시운전’은 현대적 농업기구를 대상으로 구도 및 색감을 구성해 농경문화의 변천을 우회적으로 포함한 상상력을, 스마트폰 부문 금상작 ‘농촌예술제방문’은 축제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한 한편 촬영의 구성력이 돋보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사진 공모전' 작품 공개심사중이다.   한편 올해 수상작들은 내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기간 전시될 예정이며, 계획공모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홍보, 판촉 행사물에 쓰일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진을 통해 앞으로도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고, 나아가‘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제천 대표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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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제천옥순봉 출렁다리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단축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는 최근‘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단축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절기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운영이 단축된다. 이동시간을 고려해 매표와 입장 마감은 4시 20분에 종료될 예정이고, 기상 악화 및 동절기에 따른 바닥 결빙 시 운영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출렁다리의 변경된 동절기 운영시간을 사전 확인하여 방문 시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1년 만에 68만 3천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주말 5~6천명, 평일 2천여명 등 수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제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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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견학·벤치마킹 장소로 인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는 최근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이 견학과 벤치마킹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오는 5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개관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570㎡(800여평)규모로 도서관 기능 및 생활문화 프로그램 동아리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범적인 운영과 현대화된 시설로 500여명 견학 및 방문을 추진하며 벤치마킹·견학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 8월 경기 고양문화재단 임직원, ▲ 9월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자치회와 강원 횡성군청 관계자, 강릉문화재단 등 총 50여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이후 강릉문화재단은‘2022 전국생활문화축제’시 ‘산책’과 지역연계 기획전시를 추진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11월 기준 유치원·어린이집 11개소에서 450여명이 견학을 마쳤다. 한편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은 지난 3월 개관 이후‘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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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추위야, 가라!…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여행지 각광
    ▲고수동굴 사랑바위종유석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고수동굴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 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려졌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한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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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내제문화연구회, ‘월악사자빈신사’ 사명 정립해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내제문화연구회(회장 김흥래)는 최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서 기존 해석을 깬 새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친 ‘내제문화31집 및 의림지 총람’ 출판기념식에서 류금열 전문위원이 연단에 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류위원은 보물 제94호로 지정된 9층 석탑 하층 기단석에 10행 79자의 사명이 ‘월악사자빈신사(月岳師子頻迅寺)’ 로 실존하고 있음에도,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명명한 ‘사자빈신사지’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제천 관내에서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월악사자빈신사(月岳獅子頻迅寺)의 사명을 회복해 고유명사로 정립하는 동시에, 비로자나불이 호국불교 성지로 정체성을 가진 점을 확고히 해야함을 강조했다.      김흥래 회장은 “금일 높은 수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회원들의 연구수준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내제문화 및 제천 고대사 연구를 심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전통과 정체성 논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제문화연구회는 추후 연구결과 특집을 통해 사명회복 논거와 그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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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단양 가을 산 단풍 절정… 관광객들 ‘북적’
                         ▲소백산 운해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충북 단양군에는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면서 수려한 산세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과 도락산, 금수산 등 단양지역의 이름난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등산객이 가을 단풍을 즐겼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은 다채로운 야생화와 유려한 능선이 어어진 푸른 산야로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소백산 가을풍경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 운해와 비견된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도락산(해발 964m)은 가을날 만산홍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며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더해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선암계곡   ▲사인암   이 밖에 사인암, 선암계곡 등도 단양의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사인암(대강면 사인암리)은 70m 높이의 기암절벽 주위를 감싸 안은 오색단풍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의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성면 가산리∼대잠리 약 10km 구간의 선암계곡은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단풍시즌인 만큼 등산을 통해 오색빛깔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다”며, “하루 쯤 단양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산행도 하고 유명 관광지도 둘러본다면 좋은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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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무르익은 가을, 단양은 지금 ‘가을꽃 향연’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호반 관광도시 충북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 조형물 11점, 국화(가든멈)외 7종 8,520본, 장미터널 진입로 및 출구에도 국화작품 등 6,040본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 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보라색과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조화를 이뤄 일상 속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꽃내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한다. 감성 문구인 ‘LOVE’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 숲도 연상케한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됐다. 최근 내걸린 화분은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의 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단양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여름에는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km, 면적 1만1240㎡ 규모의 꽃밭에 꽃양귀비가 장미터널에 만개한 수만 송이 장미와 함께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단양 강변 법면에 뿌리내린 샤스타데이지, 금영화, 금계국, 인디언 국화들도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도 주목받았다.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1만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400㎡)을 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색 있는 대단위 꽃밭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깊어지는 가을 단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국화 등 가을꽃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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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 성료!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가을 단풍이 내려앉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줄을 잇는 사람들의 발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양군 주최, 단양군체육회·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고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카누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카약 등 3개 종별 스프린트·마라톤 및 그랑프리대회와 기구 체험행사를 진행해 20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해 대가초, 단양 호텔관광고 등 관내 학생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 등 8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알리는 홍보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22일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3번째 대규모 수상 대회를 갖는 수상 메카 단양의 새로운 변화와 위용을 만방에 알리기도 했다.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문을 연 대회 첫날은 패들카약(250m), 수상자전거(250m), 패들보드(250m, 3000m) 등 일반(남·여), 19세 이하(남·여) 등 총 4개 부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날 패들카약 김재호(낭만카약커), 장문경(서울카약클럽), 패들보드 한성호(SUP KOREA), 최지원(SUP KOREA) 등 쾌속 질주를 펼친 대회별 우승자들을 격려하고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패들카약+수상자전거, 패들보드+수상자전거 2개 종목의 Soo easy 그랑프리 대회와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전력을 다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물놀이를 즐기는 체험객들로 단양강 일원은 무더위 속 지난여름을 옮겨놓은 듯 진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장 일원에는 군이 마련한 버스킹 무대 행사와 유휴지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주말 단양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보발재, 금수산 등산객들에 더해 지난여름의 잔향을 느끼려는 수상 체험객들로 북적였다”며, “이번 수상스포츠 행사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발전시켜 물길 관광 1번지 단양의 도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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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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