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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천 제천시장, 마지막 급여 670만 3천원 전액 기부로 민선7기 마무리
    <중주저널 김서윤 기자>이상천 제천시장이 민선7기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민선7기 임기를 열흘 앞둔 지난 6월 20일은 공무원 급여일로, 이상천 시장 또한 마지막 급여를 수령하였다.    이 시장은 급여 당일 670만 3천원의 실급여 전액을 실버하우스, 요한네집, 제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살레시오의집, 제천시 노인회 등 관내 곳곳의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이웃과 시민을 향한 무한 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천 시장은 알려진 선행에 대해 “특별할 것 없는 당연한 도리이며, 더 많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이라 밝히고, “평소 아픈 손가락처럼 내내 가슴에 남았던 분들께 그저 작으나마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4년간의 재임 기간 중 급여의 20%에 해당하는 7천여만원을 꾸준하고도 조용히 기부한바 있으며, 장남의 결혼식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촐히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당한 수준의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는 글집의 출판기념회도 따로 열지 않아 지역 사회에 귀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상천 시장은 민선7기 출범 당시에도 별도 취임식 없이 바로 실무에 임했던 만큼, 임기를 마침에 있어서도 별도 퇴임식 없이 조용하고 담담하게 민선7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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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민선8기 비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확정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민선 8기 제천시정을 이끌 김창규 당선인의 차기 시정 비전과 목표가 정해졌다.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윤종섭)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이 민선8기 비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로 ‘기본이 튼튼한 제천, 미래를 심는 제천’이, 방침으로는 △희망찬 지역경제 △머무는 문화관광 △소외없는 건강복지 △행복한 선진농촌 △똑똑한 생산행정을 설정했다. 아울러 머무는 문화관광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풍호권 관광개발사업(8건)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제천시장과 도지사 공동 공양사업으로 정식 건의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금성~청풍간 관광모노레일 설치 △청풍호반 종합휴양 관광단지 조성 △ 비봉산 루지 체험장 조성 △ 비봉산 MTB 체험 코스 조성 △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매각 재설치 △ 계산관광지 예술인 관광펜션리조트 조성 △ 청풍호반 경관농업 체험장 조성 △ 청풍대교~옥순봉 잔도, 데크길 조성 등이다. 김창규 당선인은 “제천의 경제를 확실히 살리기 위해 위와 같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은 최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법적기간인 7월 20일까지의 기간을 앞당겨 7월 10일 전후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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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단양 관광 천만 시대 연 류한우 단양군수 퇴임... 8년 임기 마무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군 제36·37대 군수이자 단양 관광 천만 시대를 연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과 공직자,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8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8년이란 시간은 정말 행복한 동행이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향에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맡겨진 임기 동안 군수의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 인사, 각급 단체장과 오늘 함께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관광 단양을 한 폭의 스케치북에 완성해 나가는 즐거움은 정말로 행복했다”며, “다만, 갑작스럽게 드리운 코로나로 군정 우선순위가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정에 맞춰져 미처 다 그리지 못한 아름다운 관광 단양, 새로운 단양의 화폭을 완성하는 일은 새로운 군수께서 잘 마무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지역의 갈등을 잘 해결해 군민께 시원한 등나무의 그늘을 줄 수 있도록 화합하고 좀 더 변화되고 발전된 단양군을 만들어 줄 것”을 이야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인도 단양 발전에 헌신한 류 군수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 군수는 이어 “민선 6기 4년은 영주시와의 소백산 주도권 싸움에서 시작해 체류형 관광산업을 위해 매진한 해”였으며, “민선7기 4년은 예기치 못했던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시간이었지만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항구적 수해복구, 완벽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면서 대형 민자사업과 국책사업 등 22개의 사업을 활력 있게 추진해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인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흘렸던 땀과 열정을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며, 묵묵히 내조해준 사랑하는 가족과 600여 공직자, 3만 군민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군정 목표로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한 류한우 군수는 단양 관광 발전과 군민 정주 여건 개선에 백년대계를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임기 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체류형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대표 시설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양을 전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는 중부내륙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켰다. 2017년에는 충북 한 해 관광객 2373만 명의 절반에 가까운 1011만 명이 지역을 찾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덕분에 낙후됐던 단양읍 상진 지역은 음식점 개업이 줄을 잇고 관광객이 붐비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했으며, 전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선례이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의 군립 임대아파트 ‘단아루’를 조성한 데 이어 올누림행복가족센터, 단양군보건의료원 등 대형 사업들도 지난 연말 착공에 성공하며, 군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했다. 2019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을 맡아서는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같은 해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 발족 후에는 초대 회장으로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특례군 지정 근거를 마련하는 초석을 놓기도 했다.    한편, 류 군수는 이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퇴임 행사는 단양 출신 성악계 인재로 촉망받는 황신애 소프라노와 주혜성 반주자가 식전 공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단양군청 공직자와 단양군의회, 공무원 노동조합 단양군지부가 마련한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민선 6∼7기 8년의 발자취와 성과가 담긴 헌정 영상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그간의 기록과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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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김문근 인수위, 민선 8기 단양 군정 청사진 마련에 총력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민선 8기 단양 군정의 청사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영 위원장, 김광표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들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소백산자연휴양림, 북벽지구테마파크, 농기계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13일 인수위가 본격 가동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군청 전 부서의 업무보고와 함께 현지점검 일정이 신속히 결정되며, 인수위는 쉴 틈 없는 현안 파악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1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대강면 황정리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후에는 석회석 자원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찾아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탄소연료화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당선자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 독려에 따라 인수위원들은 지역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세심히 정리해 민선 8기 군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방침이다.    이완영 위원장은 “우리 인수위원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들이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민선 7기부터 추진 중인 계속사업과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김문근 당선인을 비롯해 15명의 인수위원들은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군민 관심이 높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도립화와 정감록 등 소백산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선진지 견학 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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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2
  • 제313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313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여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24개 안건을 처리한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22건에 대한 심사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후 마지막 날인 27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배동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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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단양군수직 인수위, ‘민선 8기에 바란다’ 소통창구 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문근 당선자의 충북 단양군수직 인수위(위원장 이완영)가 민선 8기 새로운 단양에 바라는 군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인수위는 새롭게 시작되는 단양 군정에 소중한 군민 목소리를 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 내에 ‘민선 8기에 바란다’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 제안을 원하는 주민은 회원 가입 후 제안사항을 작성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자유롭게 문화, 관광, 지역경제,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원하는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이완영 위원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3만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김문근 당선자의 철학에 따라 군민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민선 8기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녹여 단양의 발전계획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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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충북도지사 인수위, 단양 주요 사업장 방문
    ▲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설명을 듣는 충북도지사직 인수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지난 1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인수위가 관광 1번지 단양군을 방문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식 정책2분과 분과위원장 등 14명의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경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단양호 및 주변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군 담당 부서의 설명을 경청했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를 맞이한 김문근 당선인은 “충북 관광의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단양을 찾아 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영환 당선인이 구상 중인 충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에 우리 단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첫걸음을 떼는 충북도와 우리 단양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인수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자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상과 관련해 충주와 괴산 등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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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8
  • 김창규 민선8기 제천시장 인수위, 현장 방문에 나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민선8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위원장 윤종섭)에서는 17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을 구상하기 위해 도심권에 소재한 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과 인수위 위원들은 먼저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해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장을 둘러봤으며, 곧이어 △의림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지 △용두산 모노레일 대상지 △제천비행장 등 의림지권 주요 사업현장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후 도심권으로 이동해 △시민주차타워 확장공사 현장 △달빛정원 △내토 동문시장 △예술의 전당 △용두천 복개사업 △서부시장 도시재생사업 현장 등을 방문, 시 중점사업의 연속성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현 구체화와 방향 설정을 위한 목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시 주요사업 및 공약사업의 이해와 원활하고 철저한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서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ㅠ한편, 인수위는 금일 일정에 이어 청풍권역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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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제9대 제천시의회 개원 준비 박차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내달 출범하는 제9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의원 당선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의원등록을 실시하고,16일에는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각종 의정현황을 공지하고 의원배지를 전달하는 등 제9대 의회 출범에 따른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 15일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처음 채용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의회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9대 제천시의회 당선자 현황   선거구 소속정당 성명 성별 비고 가 국민의힘 박해윤 남 초선 더불어민주당 홍석용 남 3선 나 국민의힘 김진환 남 초선 국민의힘 이정임 여 4선 다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남 초선 국민의힘 송수연 여 초선 라 국민의힘 박영기 남 초선 더불어민주당 이재신 남 재선 마 더불어민주당 권오규 남 초선 국민의힘 윤치국 남 초선 국민의힘 이영순 여 재선 비례 국민의힘 이경리 여 초선 더불어민주당 한명숙 여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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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 건의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과 만난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가 3만 군민의 안정적인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한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에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 단양군수직 인수위(위원장 이완영)는 지난 16일 김문근 당선자가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를 방문해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약속한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를 도지사직 인수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문근 당선자는 “열악한 군 재정과 시급한 의료 안전망 구축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단양군립의료원의 도립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단양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단양군민이 염원하는 보건의료원 도립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환 당선인은 “단양군립의료원 도립화에 대한 실무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응급 의료 기능이 취약해 귀중한 목숨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긍정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만간 단양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이 지난해 12월 단양군보건소 옆 1만㎡ 터에 착공한 단양군립의료원은 2024년 5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도비 84억원 등 총 150억원이 투입됐으며, 30병상 규모 안과, 치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당초 충북도립 충주의료원 단양분원 형태로 건립하려했으나 군 스스로 운영하는 군립 보건의료원으로 바뀌면서 재정 압박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더욱이 개원 첫해에만 30억원 정도 적자가 추산되며, 적자 폭은 해마다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의료 인력풀(Pool)이 부족한 지역 현실상 의료인력 수급 문제 만성화, 진료과목 폐쇄, 공중보건의 의존성 심화 등 예상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립화를 통한 단양군립의료원의 정상 운영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지방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두터운 의료 안전망 구축을 강조해온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발언 및 공약 등을 고려할 때 단양군립의료원의 도립화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길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15년 4월 단양의 유일한 병원인 단양서울병원이 적자 누적으로 폐업 절차를 밟음에 따라 일반 종합병원이 없는 단양군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일맥의료재단에 위탁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의료안전망 사수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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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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