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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9 13:59   조회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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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윤=중부저널 편집인  지난해 12월 24일 청주국제공항 3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7년 개항 이후 첫 연간 이용객 300만 명 돌파를 온 도민이 환영하고 기뻐 할 일이다. 더군다나 IMF와 사드사태 일본수출규제 등의 굵직한 우여곡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간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은 14개의 국제정기노선이 운항중이다. 2020년 운항증명이 마무리되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본격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11개 노선이 늘어난 25개 노선에 내년 기존 항공사의 신규 노선을 더해 30개 내외의 국제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주공항은 명실 공히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의 올해 본격 운항은 청주공항 발전과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충청북도는 2022년 500만 명 시대를 위해 항공수요 유치를 위한 관광지 개발과 홍보마케팅,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등 열심히 지원 하겠다 하였다. 이에 맞서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에 대하여 충북의 변방 우리 북부지역의 이용객은 물론 청주권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특별히 고민해 달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청주공항 이용객 중에서 꼭 청주공항 역을 이용하여야 하는 장애인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힐체어로 청주공항 역까지 끌고 갈 수는 없을 것이고 택시나 차량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청주공항 역 진입로는 어떤가 바리케이트로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디 그뿐인가 ? 해가 지면 청주역 가는 길과 역 주변은 을씨년스런 간이역을 그 누가 이용 할 것인가. 필자는 해결책을 고민해 보았다. 주말을 이용하여 청주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지인은 주차난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 한다고 했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제2주차장을 메우고도 모자라 잔디밭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빈번 하단다. 막연히 300만명의 이용객이 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도권에서 이용객을 분석해보면 저가항공사의 활성화와 주차비용의 저렴 등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주차장의 확대는 진작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전에 충북도민이라 활인해주고 비포장 주차장은 날짜와 관계없이 주차비 10,000원의 행복을 누리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렇다면 공항역 옆 주변을 주차장 공간으로 확보하여 잃어버린 10,000원의 행복을 되돌려 주므로써, 역 주변이 통행량의 증가로 인한 활성화를 하여야 한다. 또한 공항과 역을 오고가는 순환차량의 배치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울러 청주권역의 편리함에 주변을 생각 못하는 충청북도청에 근무하는 입안자들의 근시안적 계획이 아닌 광역권으로 계획하는 청주공항의 장단기적인 활성화 계획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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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저널 편집인 /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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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칼럼]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500만 시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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