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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2 15:18   조회수 : 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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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의림여중 2023 푸바오와 함께하는 우유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 (2).jpg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는 2023. 09. 21. (목) ~ 09. 22. (금) 양일간 ‘2023. 푸바오와 함께 하는 우유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는 우유급식을 먹지 않고 버리거나 남기는 것이 음식쓰레기가 되어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음식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체육대회 및 학교축제 등 야외 행사가 있는 날에 학생들이 우유 급식을 대부분 남기는 것에 착안하여 9월22일(금) 체육대회일 점심시간에 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느끼는 활동으로, 중국어교과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의림여중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제천지역 유일한 학교로, 원어민 중국어교사가 학생들에게 친근한 푸바오(팬더)로 분장을 하여 학생들의 미션 수행을 도우며 더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였다.

 학생이 본인의 우유를 가지고 와서 중국어 원어민 선생님과 중국어 미션을 간단히 수행한 뒤, 중국 버블티(중국명:쪈주나이차)를 만들어 먹는 체험 행사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박한별 학생(2학년)은 ‘평소 우유급식을 먹기 싫으면 그냥 버렸는데, 우유급식 남기지 않기 서약서에 서명도 했으니 앞으로는 꼭 잘 챙겨 먹어서 건강도 챙기고, 음식쓰레기도 발생시키지 말아야 겠다’고 본인의 다짐을 말했다. 

 

보도자료(의림여중 2023 푸바오와 함께하는 우유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 (3).jpg

이수진 학생(2학년)은‘버블티가 우리나라 음료인 줄 알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중국에서 시작된 음료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제가 요즘 즐겨 먹는 버블티, 마라탕, 탕후루가 다 중국 것이라는 것에 놀랐다.’라고 소감을 표현했으며, 김지우(의림여중 2학년) 학생은 ‘체육대회날 먹는 시원한 버블티 한잔이 정말 꿀맛이였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교사 금순종은 학생들이 남긴 우유 급식을 처리하는 것이 담임선생님들의 또 하나의 업무가 되어버렸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우유를 버리지 않고 잘 먹어 조금이라도 담임선생님들의 우유 급식 지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의림여중 2023 푸바오와 함께하는 우유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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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2023. 푸바오와 함께 하는 우유급식 버리지 않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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