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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제천시 선제적 대응 변화 불가피

-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중단, 확진자 식품키트 배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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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19 16:55   조회수 : 1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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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격리중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식품키트를 전달해왔으나, 

일일 1천명 안팎의 재택치료자 발생으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어 

앞으로 식품키트도 집중관리군에 한정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3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그동안 선제적으로 추진해오던 제천시 코로나 대응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3월 2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던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부터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확연히 감소함에 따라,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재정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호흡기 진료 전담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재택 치료자에게 지급되던 식품키트도 집중관리군에 한정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타 시군과는 달리 격리중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식품키트를 전달해왔으나, 일일 1천명 안팎의 재택치료자 발생으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려던 시기에 집중관리군에 집중하는 이번 정부의 방역기조에 맞춰 이같이 결정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유지하기에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으로는 한계가 있어,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중단, 식품키트 배부 축소 등의 변화를 결정했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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