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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관광의 메카, 단양! 수상레포츠 활성화 박차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수상관광 단양시대의 원년을 선포한 단양군은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과 대회가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 일원에서 청명한 가을하늘과 단풍을 배경으로 수상레포츠 체험과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요트까지 4종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바람을 이용한 무동력 레포츠 종목인 요트가 체험에 추가되어 단양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학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7회, 2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4회 운영된다.     1회 당 최대 73명 총 800여 명이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시간은 21일은 오후 4시, 22일은 오후 3시까지이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 및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단양군체육회 주최, 단양군체육회와 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단양군, 대한카누연맹이 후원하는 2023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전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된다.     21일 열리는 경기종목은 수상자전거, SUP(패들보드), 카약 스프린트(250m), SUP(패들보드) 마라톤(3,000m)이며 각 종목별 일반부 남·여, 19세 이하 남·여, 총 16개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9시∼오후 14시까지는 Soo easy 그랑프리 대회가 개최되며 수상자전거(500m)와 SUP(1,500m) 및 카약(500m)과 SUP(1,500m)으로 두 개종목을 같이 진행하는 경기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다양성을 위해 그동안 공연으로만 그쳤던 플라이보드 대회를 플립과 돌핀 두가지 종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상금 1,87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종목 각각의 기록과 두 개종목 기록의 합산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하여 메달과 함께 수여된다. 6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종목당 1만원의 참가비를 대회 당일 지역상품권으로 재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대행사로를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살차이 2인1팀의 세대공감부와 서로 다른 문화(국적)출신 2인 1팀의 문화공감부 2개부 경기와 하늘을 날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플라이보드 공연을 비롯하여 15대가 동시에 부양하는 한국 기록경신이 이벤트로 마련된다.   단양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의 개발 및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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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단양군 도담정원, 새로운 관광명소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군은 지난 10일 도담정원에서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마롱이·방울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농산물과 공예품 판매장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마을의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로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 마롱이·방울이는 각각 단양군과 수자원공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마롱이는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방울이는 깨끗한 물을 위한 종합 관리 해결책을 제공하는 수자원공사의 역할을 형상화했다.   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수자원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충주권지사장, 도담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도담정원을 만들고 도담삼봉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담정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포토존에서 촬영을 하면 도담삼봉과 은빛 물결 단양강이 배경으로 펼쳐지며 한 폭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테마가 있는 구역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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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청풍은 제천사람들이 애정을 느끼는 대표적 지명이다. 그래서 제천에서는 1985년 충주댐이 준공되며 조성된 호수를 청풍호라 칭하고‘마음 속 바다’라 생각한다.로 알려질 만큼 담수량이 큰 호수다. 특히 청풍호를 조성하며 만들어진 수몰지역이 제천에 64%가량 속해있기도 하다.     산과 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막힌 경관을 뽐내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각종 레저, 문화, 힐링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선사시대부터 문화의 중심지기도 했다. 이를 입증하듯 고인돌 등 구석기 시대 유적, 관(국)방유적 등이 발견됐다. 또한 고려시대를 거치며 수운을 이용한 상업, 문물이 발달했고, 조선시대 이르러서는 충청도 성리학 본거지로 활약하며 중앙정치에 큰 영향력을 지니기도 했다. ▲ 퇴계 이황(1501~1570) 감탄사 부른 제천 금수산(錦繡山, 1,015m)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에 있다. 특히 청풍호반을 끼고 들어서는 상천리 백운동은 봄철 산수유마을로도 유명한 장소다. 가파른 암릉과 푸른 소나무, 산자락에 시원한 계곡과 폭포가 있어 여름 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능강구곡(쌍벽담, 몽유담, 운폭, 관주폭, 용주폭, 연자탑, 만당암, 취적대), 얼음골, 용담폭포, 선녀탕 등이 있어 산과 물이 조화롭다. 등산로는 상천리와 능강리 방면으로 나뉜다.       ▲ 토정 이지함(1517~1578) 극찬한 금계포란 명당 제천 옥순봉(玉筍峯, 286m)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옥순봉은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청담 이중환, 토정 이지함 등 조선시대 문신들이 사랑한 봉우리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막상 내려다 보면 아찔함이 느껴진다. 안에서는 노송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밖으로는 유람선에서 내다보는 석벽전경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길이 222m, 너비 1.5m 규모의 출렁다리를 개장해, 관광객들이 청풍호와 옥순봉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먹이를 구하려 비상하는 봉황 제천 비봉산(飛鳳山, 531m) 가운데 솟은 봉우리를 봉황의 머리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이 영락없는 날개라 해 말 그래도 봉황이 날아오름을 명명한 산이다. 청풍호가 산을 두르고 있는 모양새기 때문에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조망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모노레일이 조성돼 진귀한 풍경을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많다. 또한 인근에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가 있어 문화 및 레저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산행길은 대류리와 신리 방면으로 나뉜다.       ▲ 산과 청풍호 잇는 총 58km 제1~7코스 산책길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자드락길은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말이다. 시는 청풍호 100리와 이 안에 있는 산길을 이어 수변 조망으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총 58km, 7개 코스를 조성해 자드락길을 만들었다.   산행길은 편도기준 ▴1코스 작은동산길(청풍만남의광장~능강교 19.7km, 280분), ▴2코스 정방사길(능강교~정방사 1.6km, 90분), ▴3코스 얼음골생태길(능강교~얼음골 5.4km, 170분), ▴4코스 녹색마을길(능강교~용담폭포 7.4km, 185분), ▴5코스 옥순봉길(상천리마을회관~옥순봉쉼터(출렁다리) 5.2km, 150분), ▴6코스 괴곡성벽길(옥순봉쉼터(출렁다리)~고수골 9.9km, 245분), ▴7코스 약초길(고수골~육판재 왕복 8.9km, 220분) 등이다. 인근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국립제천치유의 숲(청풍면 학현소야로 590)을 운영해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즐겨볼 수 있다.   ▲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풍이라는 단어 자체가 제천을 설명해주는 말이다. 깊은 역사성과 전통, 호수와 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절경,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수상, 번지점프, 케이블카 등 이색체험까지 제천의 과거부터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이런 점에서 청풍은 즐거움과 휴양, 문화를 느끼기에 완벽하다. 제천의 매력을 한데 모은 곳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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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단양 도담정원 4만㎡ 가을꽃 물결 장관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관수 작업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척박해진 토지에서 어렵게 피어난 꽃들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출발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인 마늘과 고추 등 농산물판매장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출출한 관광객들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로 일거리가 부족한 마을에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도담마을 단양강 하천부지에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 이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을 선사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시설과 미관상 좋지 않은 비닐하우스 등을 철거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경관 개선에도 효과를 주고 있다. 가을꽃이 절정을 이룬 도담정원은 도담삼봉에서 황포돛배 선상 유람을 통해 도담마을로 건너오거나 차량으로 도담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년간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들의 도담삼봉 체류시간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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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단양군,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 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차 아카데미는 1차로 5∼6월까지 진행했던 플라이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레저기구 전동서프보드와 SUP로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련됐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라는 수상 레포츠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2차 아카데미는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동서프보드는 매주 목․금, SUP는 매주 목․금․토․일 2개월 간 군민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매주 주말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5회 군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사전 및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서프보드 교육은 1회당 2명 총 24명이고 SUP 교육은 1회당 8명 총 96명이 2달간 4만 원의 강습료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당 최대 6명이고 총 360명이며 체험비 3천 원이다.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현재 사전 및 현장 접수 중이다.   수상레저센터는 교육 수강생과 체험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 대기 부스와 탈의․샤워 시설 등을 준비했으며 수상 안전요원과 구조선을 대기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군은 수상 레포츠 입문과 안전교육 아카데미를 계기로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이라는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며 전문인력 양성으로 재미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트랜드를 반영한 수상레저 아카데미를 통해 관광 1번지 이미지 제고와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재밌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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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숨겨진 비경 제2단양팔경
    ▲북벽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숨겨진 비경으로 알려진 제2단양팔경이 가을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제2단양팔경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과 비교가 될 만한 아름다운 풍광이지만 아직까지는 관광객에겐 덜 알려진 곳이다.   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단양강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뽐낸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 응암이라고도 불린다. ▲금수산   2경인 금수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1016m 높이에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능선을 따라 이 산을 걷다보면 병풍처럼 펼쳐진 단양호반과 소백산의 가을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대강면 황정산로에 자리 잡고 있는 3경 칠성암은 7m 높이의 대석 위에 깎아 세운 듯한 7개의 암석이 15m 높이로 치솟아 있다. 바위의 형상이 부처의 손바닥을 연상케 해 예전엔 이 바위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가을이 유난히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일광굴   4경 일광굴은 어상천면 삼태산에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50∼60m 들어가면 종유석이 흘러 만들어진 돌고개와 동굴 속 광장이 있다. 이 광장에서 위를 쳐다보면 뚫려진 천장에서 새어나오는 청명한 가을 햇살이 계절의 색다른 낭만을 느끼게 한다. 동굴 안에는 높이 6m의 석판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는데, 옛날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며 놀던 곳이라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진다.   ▲죽령폭포   5경 죽령폭포는 소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죽령계곡을 흐르다가 9척(약 2.7m) 높이에서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강면 죽령로에 위치한 이 폭포는 위용은 덜한 편이지만 심산유곡의 청정한 숲과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답기로 알려진 곳이다.   6경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의 무용담이 전해오면서 붙여진 산성의 이름이다. 온달산성에 오르면 영춘면 소재지를 휘돌아 흐르는 단양강과 넓은 들판을 두고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농촌 마을의 가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봉팔문   7경 구봉팔문은 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솟아 오른 9개의 봉우리와 사이사이 8개의 골짜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관이 일품이다.   8경 다리안산은 소백산 비로봉부터 흘러내린 계곡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아름다운 동양화 한 폭을 떠올리게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제2단양팔경의 경관이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 낭만 여행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다양한 매력이 있는 제2단양팔경을 추천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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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호반관광도시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9월 28일∼10월 3일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9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 구조물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전국적인 테마파크로 이름나있다.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걷다보면 도착할 만학천봉 전망대는 한 눈에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관광 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낭만과 매력을 더한다.   ▲단양유람선과 만천하스카이워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야간 개장은 내달 29일까지는 매주 주말(금∼일) 동안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밑 출입구에는 줄을 타고 새처럼 날아보는 짚와이어가 있다.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 개척시대에 음식물이나 우편물 등을 전달하는 와이어를 현대에 와서 레포츠로 개발한 게 바로 짚와이어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짚와이어는 최고 속도 50㎞이지만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르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알파인코스터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단양관광공사 문영규 만천하팀장은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황금연휴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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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추석 황금연휴 정상운영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의 관광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8일부터 9일까지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여 일간 추석 당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 기간 보름달 조형물 설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단양 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3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단양의 관광 산업을 견인해오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4차원(4D)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 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과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650t 규모의 아치 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코스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4차원(4D) 체험관은 6축 전동식 동작 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가 설치된 좌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캉스 명소로 알려진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독서 삼매경에 빠져 황금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상 2층(1508㎡)의 이 도서관은 층마다 오픈공간으로 조성해 안전한데다 120석의 1층 자료열람실에는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구비돼 취향에 따라 읽을 수 있다.   2층엔 60석 규모의 독서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있고 옥상엔 소백산과 단양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 있다.     장진용 아쿠아리움 팀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 공간이다”며 “황금연휴 기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다누리센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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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가을색에 취해 걷는 길 단양 ‘온달평강로맨스길’ 인기
    ▲온달산성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 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7.9㎞를 걷다보면 도심에선 흔히 보기 힘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가을 야생화와 드문드문 떨어지는 낙엽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계절의 진한 향취와 낭만을 더한 운치를 느끼게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000여㎡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하룻밤 묵으며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초가집과 너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화전민촌은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계가 전시돼 있어 예스러운 가을 농촌 풍경의 느낌을 준다.   화전민촌을 돌아 굽이굽이 펼쳐진 산길을 걷다보면 신라와 격전을 벌였던 고구려 군사들의 숙영지로 알려진 방터가 나온다. 방터에서 2.3km 산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산성이 탐방객을 기다린다. 온달산성은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가 치열하게 치려졌던 격전지이기도 하지만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을 걷는 관광객   온달산성에 오르면 단양군 영춘면 소재지를 휘돌아 흐르는 단양강과 넓은 들판을 두고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성에서 온달관광지 방향으로 1km정도 내려오면 온달평강로맨스길의 여정이 끝난다.    군 관계자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치열했던 삶의 현장이자 애틋한 사랑의 무대로 누구나 한번 쯤 걸어보고 싶은 멋진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드너미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보발재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 배경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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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새단장 개원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은 지난 4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친환경 한방바이오월드 사업의 일환으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된 인프라 시설로, 금년에 제천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전체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하는 등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센터는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실 17실을 기본 시설로 하고 힐링치유실,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약 7,600㎡의 풍광 좋은 부지 아래 조성되어 있다.         전체 시설의 운영을 맡은 재단은,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지난 4년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수행했던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최고의 한방치유웰니스기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와 관련된 20여개 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 수주한 웰니스의료관광 관련 용역을 통해 새롭고 제천 고유의 색깔을 가진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개원식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학현리 연합회장이 축사와 더불어 센터의 활성화를 당부하였다.   조정희 이사장은“오늘 개원하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직원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여 오늘 비로소 손님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하며,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센터를 한국관광공사선정 웰니스관광지로 반드시 선정되게끔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관, 기업, 단체 등의 합숙 교육시설로만 이용가능하며 예약문의는 센터 운영실(☎043-920-7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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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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