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뉴스
Home >  뉴스  >  문화.관광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이근규 전 제천시장, 북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이근규의 현장속으로 <사람이 좋다 V> ’ 포토에세이를 펴내고,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요내빈들_최성 전 고양시장_제종길 전 안산시장_연태극기 충북홍보대사_김영웅 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_ 이낙연 전 국무총리_이근규 전 제천시장_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_이상천 전 제천시장(왼쪽부터)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최성 전 고양시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 홍성열 전 증평군수, 김영웅 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을 비롯한 외빈들과 이상천 전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 단양지역의 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김두관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황명선 전 대변인, 이동진 혁신과 도전 상임대표와 이종찬 광복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춘진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사장, 이봉수 노무현대통령 농업특보, 길용우 배우, 이화철 중국 융지아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이낙연 전 총리는 ‘40년을 보아온 이근규 동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한결같은 사람이다. 애민정신으로 백성을 바라보며 동고동락하는 사람이다.’라고 하며 ‘정치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을 위시한 제천, 단양지역의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참석자들은 “지역을 위해서는 여, 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 통합, 혁신을 강조해온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폭넓은 포용력과 따뜻한 정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 ‘이근규의 현장속으로 <사람이 좋다 V> ’ 포토에세이를 펴낸 이근규 전 제천시장   ▲저자 사인회 <사람이 좋다 V>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25년 발품을 기록한 포토에세이다. 이 저서에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철학을 담아 제천, 단양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사람이 좋다 V>를 통해 지조와 정의로움을 지키며 사는 의병의 땅, 양백지경의 왕기를 머금은 제천과 단양에 터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한다. 또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해온 저자가 25년간 현장을 지키며 지역민들과 함께 울고 웃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그리고 있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1-27
  • 악성 우륵 ‘제천청풍’ 사람 재확인, 100여 년 전 신문 보도내용 발굴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악성 우륵이 제천 청풍 태생임을 확인하는 100여년 전의 신문자료가 발견되었다. 구한말 시대 1903년 4월 20일자 황성신문 중에 ‘命樂師省熱又曰沙熱今淸風縣人于勒造十二曲’이라는 구절로 (사)내제문화연구회 류금열 전문위원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며, 이는 ‘성열(省熱) 또한 사열(沙熱)이라고 말하던, 지금의 청풍현(淸風縣) 사람 우륵에게 12곡을 만들게 하였다’라는 의미이다.(자료 1~3 참조)   (사)내제문화연구회(회장 김흥래)에서는 오랜 기간 삼국사기 등 역사서에서 언급한 제천 관련 유적과 문화를 조사 발굴하여 오던 가운데 ‘악사 우륵은 성열현사람(樂士省熱縣人于勒)”이라는 구절을 집중 연구하였다. 그 과정에서 청풍에 우륵의 영향이 남아 있으며, 1893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관현악단이라고 할 수 있는 ’청풍승평계‘가 주민들에 의하여 조직되어 1950년 6ㆍ25전쟁 때까지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악사 우륵은 성열현, 즉 제천 청풍에서 태어나 가야에서 활동하다 가야 멸망 후 제천과 충주에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주로 제천 의림지 부근에서 생활하였음이 확인되었다.   이미 정약용이 『아방강역고(我韓疆域考)』에서 우륵이 제천 청풍 출신이라고 기술하여 조선시대에 통설로 정립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금번 구한말 1903년 당시 황성신문 게재 기사를 통하여 ’우륵은 제천 청풍 사람‘이라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통설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경남 의령에서 우륵의 출생지 연고에 대한 주장은 그 근거가 성립되지 않음이 증명되었다 할 수 있으며, 금번 황성신문 보도자료 발굴로 우륵은 제천 청풍 사람으로 정립하는 공신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사)내제문화연구회 류금열 전문위원은 “뒤늦게 우륵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시군들이 있는데 이제는 역사적 근거가 없는 소모적 주장을 지양하고, 우륵은 제천 청풍에서 태어나 가야 등에서 활동하다 가야 멸망 후에는 고향인 제천에서 생활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각각 해당 지역에 맞는 홍보와 선양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하였다. (관련 자료 1~3 이어짐)   자료 1: 1903년04월20일 황성신문에 게재된 자료 중 ‘우륵 고향 청풍현인’ 부분 발췌 황성신문 1903년 4월 20일자 ‘악사 성열(省熱)은 청풍현 사람 우륵‘ 통설화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 http://www.nl.go.kr/newspaper/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1-24
  •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 정선군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서
    ▲가리왕산 케이블카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정선군 철도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정선아리랑열차 타고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선아리랑열차(A-train)을 타고 정선군(정선역, 민둥산역 하차)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정선아리랑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둥산 등산로   정선에서는 태백산맥의 장엄한 산줄기를 볼 수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동양 최대 규모의 유석폭포를 볼 수 있는 화암동굴 등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 품질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철도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 또는 네이버 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문화.관광
    • 생활여정
    2023-11-23
  • 찍었다 하면 인생샷! 단양군, 사진 여행지로 인기몰이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단양강 잔도   잔도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한다.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대형 액자 조형물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단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은 금빛 단양강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찍어보고 싶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도담삼봉에서 단양강 상류 쪽으로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석문을 만날 수 있다. 석문은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숲으로 치장한 자연미가 조화를 이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새한서점 이 밖에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과 온달관광지, 두산‧양방산 활공장, 사인암, 이끼터널 등도 출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한 번쯤 여행지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단양의 계절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을 카메라에 담아 인생 사진을 찍어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관광
    2023-11-23
  • 단양군에서 겨울 동굴 나들이하세요
    ▲고수동굴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 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천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온달동굴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려졌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한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1-16
  • 단양군,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승승장구’
     ▲단양강 잔도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여름, 밤 사랑받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됐던 ‘단양강 잔도’와 오색 찬란 빛의 왕국 ‘수양개빛터널’ 그리고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야간미션투어’가 충청을 대표하는 밤의 명소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지난 4일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가 개최돼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운집할 정도로 2017년 개통 이래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수양개빛터널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밤을 사로잡은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이벤트를 하이라이트로 단양의 밤을 더욱 풍부하게 수놓았다.    겹경사로 단양군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 만족도’에서도 충청권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여행자원 매력도 5개(△쉴거리 △볼거리 △놀거리 △ 살거리)와 여행환경 쾌적도 5개(△청결·위생 △편의시설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교통)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서 밤의 아름다움과 휴가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며,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관광전략들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최근 주민등록 인구를 훌쩍 넘는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중부내륙 최고의 인기 관광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뉴스
    • 문화.관광
    • 전시.공연
    2023-11-12
  • 가장 작은 미술관, 청남대 벙커갤러리 탄생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청남대 개방 후 20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된 벙커가 한평짜리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청남대 헬기장 사면과 양어장 앞에 위치한 벙커 2개소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남대 관광정책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의 버려진 벙커가 미술관으로 재탄생 했다”며 “청남대가 충청북도 개혁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남대 ‘벙커갤러리’는 청남대 국민 개방 전 경호·경비를 위해 사용됐던 초소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조성됐다. 청남대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숲 근처에 위치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헬기장 사면에 조성된 벙커갤러리 안에는 무인 커피판매기를 설치하고 커피와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복합 갤러리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관람객이 휴식과 문화 향유 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이자 청남대 대표 업사이클링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어장 옆 벙커갤러리는 향토작가인 고정원씨의 작품으로, 4.6㎡의 아담한 내부는 원초적 편안함을 준다. 이곳에 들어서면 대통령이 사용한 청남대 시설과 이를 지키던 병사들의 전투화 등 연속되는 이미지의 실루엣이 무심히 흘러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변화를 생각하게 한다. 시선을 돌리는 순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보이며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그려보게 된다. 한마디로 성찰의 예술공간이다.   청남대는 올해 안으로 수영장과 오각정, 솔바람길에 위치한 벙커까지 총 3곳을 추가로 업사이클링해 벙커갤러리를 만들고, 90여개의 벙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최근 버려진 공간의 업사이클링에 힘쓰고 있다. 벙커외에도 그늘집과 수영장도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0-24
  • (재)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 정책토론회 개최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오탁번 문학상 제정과 지역문학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문학상 제정과 지역문학 발전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첫 순서로 토론회 좌장인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이창식 교수가 오탁번 시인에 대한 인문 특강을 시작하고 이어 김흥래(내제문화연구회장), 최길하(현 제천문인협회 회원), 한인석(전 제천문인협회 회장) 패널들과 함께 지역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상 제정에 관하여 심도 있는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하고 오탁번 문학상이 체계적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43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서 태어난 故오탁번은 1966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11권의 시집, 7권의 소설집, 그리고 8권의 연구서 및 산문집을 출간하며 올곧은 문인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으며 특히 우리 고유의 토박이말을 핵심적인 시어로 활용하여 한국현대시의 지평을 확대해 나갔고    정지용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는 문학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함. 2020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2023년 2월 작고하기까지 꾸준한 시창작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2004년 고향인 충북 제천시 백운면 소재 폐교된 <애련분교>를 인수하여 <원서문학관>을 개설, <어린이 시인학교>와 <한글날 백일장>을 개최하였고 또한 <시의 축제>를 개최하여 시낭송과 문학강연을 통해 전국 문인들의 교류의 장을 펼쳤다. 한편, 현재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 위치한 시비공원에 그의 시비가 자리하고 있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0-21
  • 단양관광공사,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으로 북부권 연계 관광 박차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총지배인 김성환)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 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지난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과 더불어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서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공사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하여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혜택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그 중 단양·제천·충주·영월 권역을 뜻한다.    
    • 뉴스
    • 문화.관광
    • 문화가산책
    2023-10-19
  • 단풍이 굽이굽이 피기 시작하는 보발재
       <중부저널 김서윤 기자>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 시작을 하고 있어 감홍난자(酣紅爛紫)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길이는 약 13.8km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명소다.   길의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 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 아울러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로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단양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km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되는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즐기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다”며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관광
    • 생활여정
    2023-10-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