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뉴스
Home >  뉴스  >  사회

실시간뉴스

실시간 사회 기사

  • 새마을운동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22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새마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쌍용C&E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반대 결의와 함께 제천시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시책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동연 회장은 “50여년의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근대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달려와 주신 지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누구나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국민운동을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4월22일 새마을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2
  • 제천 교통사고 예방활동
      제천경찰서(서장 안효풍)에서는 4.22 용두초등학교 앞에서 하굣길 교통안전캠페인을 개최 하였다. 캠페인에는 제천경찰서, 제천시 교통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용두초등학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초 앞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홍보물을 운전자와 하굣길 어린이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 하고 제천시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주차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하였다. 안효풍 서장은 평소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는 보호되야 한다”며 4.17부터 전국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앞으로 제천경찰서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지속적 캠페인을 실시할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1-04-22
  • 제천시체육회, 초록길 어린이 자전거 교실 운영
      제천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어린이(만5세)를 대상으로 바른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삼한의 초록길 탐방로에서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초록길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다양한 자전거 무료대여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체험센터의 신규 교육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 오전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과 주행교육을 거쳐 최종 테스트에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안전운전 교육이수증을 발급해, 자신감 함양과 자전거 안전사고 경각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교실을 통해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어린이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현재 조성중인 초록길 광장이 조성되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길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폭염기간을 제외한 4월23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자전거 교육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제천시체육회(☎043-641-7509)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2
  • 가난은 아흔에도 ‘쉼’을 허락치 않는다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 한 주택가 골목. 허리가 90도로 굽은 전 아무개(89) 할머니가 유모차에 폐지를 차곡차곡 싣고 있었다. 주변에는 포장용 박스와 쌀포대 소주병 등 재활용품이 잔뜩 쌓여 있었다. 할머니는 동네 골목과 시장통을 돌아다니며 폐지와 소주병 등을 주워 집 앞에 쌓아두었다. 하루 한 번 유모차에 싣고 고물상으로 가져 간다.   유모차 가득 싣고 가도 1300원 이날 전 씨 유모차 위에는 자기 키보다 높은 ‘상자탑’이 실렸다. “인제 그만 실어. 넘치면 고물상꺼정 가지도 못 혀.” 리어카를 끌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전 씨를 향해 소리쳤다. 전 씨는 주머니에서 기다란 고무줄을 꺼내 상자 더미를 유모차에 단단히 둘러맸다. “태산같이 쌓아 가져가도 천 원도 못 받아.” 그가 혼잣말처럼 대꾸했다.         ▲ 제천시 화산동에 사는 전 아무개(왼쪽) 할머니가 집 앞에 모아 놓은 폐지를 유모차에 싣고 있다. 허리가 굽은 그가 잔뜩 쌓인 상자더미 위로 손을 뻗치기 힘들어 지나가던 노인이 도와주고 있다. © 유지인   전 씨는 우리 나이로 아흔이다. 그는 성치 않은 몸으로 이날도 아침 7시에 폐지를 주우러 집을 나섰다. 오전 10시까지 동네 골목을 1km 정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대문 앞에 내놓은 폐지와 공병 등을 수거했다. 일부 주민은 전 씨 집 앞에 재활용품을 가져다 두기도 한다. 그는 동네에 있는 재활용품을 다 수거한 뒤 오전 11시쯤 집 앞으로 돌아와 모아 놓은 재활용품을 유모차에 실었다.    전 씨는 자신의 키보다 높게 상자를 쌓아 올린 유모차를 밀고 고물상으로 출발했다. 고물상은 그의 집에서 900m 정도 떨어져 있다. 젊은이라면 15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그는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고물상까지 가려면 횡단보도를 3개 건너고 낮은 언덕길을 하나 올라가야 한다. 그는 유모차를 뒤에서 밀고 가기 때문에 높은 폐지 더미가 앞을 가려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인도를 피해 차도로 다닌다. 차들이 진행하는 방향을 따라 도로 한 켠으로 유모차를 밀고 간다.         ▲ 19일 낮 전 씨가 폐지를 줍기 위해 자기 집에서 나와 유모차를 밀고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그는 행인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차도 한 켠으로 다닌다. © 유지인   100m 정도 되는 오르막길에 들어서자 그는 여러 번 멈추어 서서 숨을 골랐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아픈 허리 때문에 세 번이나 길바닥에 주저 앉았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때가 많아 그냥 도로 양방향을 살펴보고 차가 없을 때 무단횡단을 했다. 힘겹게 30분 이상 무거운 유모차를 밀고 가서 고물상에 상자와 폐지를 넘기고 그가 받은 돈은 1300원. 고물상마다 달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이날 kg당 50원씩 쳐서 폐지 26kg을 판 것이다.   전 씨는 고물상에서 폐지만 내려 팔고, 공병은 그대로 싣고 나왔다. 그는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한 달 모은 공병 60개를 넘기고 6천원을 받았다. 고물상에 공병을 넘기지 않고 편의점에서 처분한 것은 고물상은 공병 하나에 70원을 주지만 편의점에서는 100원을 주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팔면 고물상보다 1800원을 더 받을 수 있어 무거운 공병을 싣고 편의점까지 온 것이다.   한 달에 열흘 폐지 주어 2만원 벌어 오후 한 시가 다 돼 오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전 씨는 늦은 점심을 먹었다. 대개 누룽지를 끓여 끼니를 때우는데, 이날은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다. 그가 공병을 처분한 편의점에서 상한 것은 아니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얻어 왔다. 점심을 먹고 그는 설거지와 빨래 등을 하고 잠깐 낮잠을 자며 쉬었다.        ▲ 전 씨가 자기 부엌 가스레인지 앞에서 점심 준비를 하고 있다. 누룽지가 그의 주식이다. © 유지인   저녁 6시가 되자 전 씨는 다시 빈 유모차를 끌고 집을 나섰다. 해가 저물 때쯤 시장통에 있는 가게들이 종이상자 등 재활용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그는 집에서 1km 정도 떨어진 제천중앙시장을 돌면서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한 시간 넘게 주웠지만 생각보다 성과는 적었다. 폐지 줍는 노인들이 모두 이 시간에 시장으로 몰려 들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 전 씨가 동네 골목에서 폐지 줍기를 하다 잠깐 앉아 쉬고 있다. 그는 허리가 많이 불편하고 아픈 곳이 많아 하루에도 몇 번씩 주저앉아 쉬어야 한다. © 유지인   “큰 건 할아버지들이 휙휙 다니며 다 가져가고 나 같은 할머니들은 쪼가리들이나 주워 오는 거야.” 그는 얼마 안되는 폐지가 실린 유모차를 밀고 집으로 돌아오며 “그거라도 주워야 담은 몇 백원이라도 더 벌지”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폐지를 집 담벼락 앞에 내려 놓고 밤 여덟 시가 넘어서야 하루 일을 마쳤다. 하루 번 일당은 폐지 판 돈 1300원에 한 달 모아 판 공병 값 6000원을 30일로 나눈 200원을 합쳐 1500원이었다. 그나마 요즘은 일 나가는 날이 한 달에 열흘 정도로 줄어들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틀에 한 번은 일을 나갔는데 몸이 성치 않아 일을 거르는 날이 부쩍 늘었다. 그가 지난 3월에 폐지를 주우러 나간 날은 열흘 남짓이고, 번 돈은 겨우 2만원 남짓이었다. 그전에 한 달에 보름 이상 폐지를 주울 때도 한 달 벌이는 3만원을 넘지 않았다.    “병원비 무서워 한푼이라도 보태려고...” 몸은 고되고 왠만한 집 저녁 한끼 외식비도 안 되는 벌이지만 전 씨가 이 나이 되도록 폐지 줍기를 하는 것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다. 그는 “저거들 살기도 팍팍한데 나까지 손을 벌릴 수는 없지”라고 말했다. 그는 매월 받는 기초연금 30만원에 생계급여 24만원을 보탠 54만원으로 한 달을 산다. 그중 생계급여는 작년까지만 해도 못 받던 것을 올해부터 기초생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씨는 한 달 54만원 수입 중 주거비는 자식들이 사준 집에서 살고 있어 나가는 것이 별로 없다. 먹는 것도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10kg들이 쌀 한 포대로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때가 많아 많은 돈이 들진 않지만 그래도 반찬 값 등으로 한 달에 20만원 남짓 나간다. 매월 가스요금이 2만원 안팎이고 전기세 수도료 합쳐 3만여원, 핸드폰 전화요금 등 공과금이 7만~8만원 정도 들어간다. 겨울에는 난방비가 15만원 넘게 들어갈 때도 있어 한 달 생활비가 50만원 정도 들어간다. 여기에 교통비와 허리가 아파 병원 다니느라 병원비가 들어가고 자식들이 사준 집이 자기 명의로 돼 있어 재산세 등 세금도 내야 한다. 한 달 수입 54만원으로 빠듯하게 생계를 꾸려 나갈 수밖에 없다.     “이상하게 올해는 별나게 아파. 허리며 다리며 안 아픈 곳이 없어. 이쪽 눈은 인제 보이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녹내장이래. 내 나이 90인데,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는 거지. 요즘은 밤에 혼자서 울 때가 많아.”    사실 전 씨가 아흔이 넘도록 폐지를 줍는 가장 큰 이유는 병원비 때문이다. 그는 올 들어 몸이 자주 아프다. 작년까지 20여 년 동안 해 온 밭일로 허리가 휘고 무릎 관절이 상했다. 올해부터는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왼쪽 눈 시력까지 급격히 나빠졌다. 하지만 그는 병원비가 무서워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작년에 허리가 아파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정형외과에 갔다가 원치 않은 병원측 처방에 큰 돈을 낸 뒤로는 병원은 아예 갈 엄두를 못 낸다.    몇 해 전에는 밭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가서 주사 한 대를 맞고 25만원을 낸 적도 있었다.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눈 실핏줄이 터져 있었다. 하지만 그는 병원비를 감당할 길 없어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는 가끔 물이 푸르스름하게 보일 때만 병원에 가서 물을 빼면 괜찮았는데, 올해부터는 왼쪽 눈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나빠졌다. 언젠가는 큰 병이 나서 병원에 가게 되면 자식들에게 그 많은 병원비를 부담시킬 수 없어, 조금이라도 돈을 모아 두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폐지 줍기를 하고 있다.   “가난 대물림 못 끊고 자식들에 손 벌릴 수 없어”  전 씨는 건강이 나빠져 폐지를 줍기 전에는 밭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보태 왔다. 용역업체를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밭일을 나가 일당으로 7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밭 주인들이 일을 시키기 싫어했고, 일을 시키더라도 작업 속도가 느리다며 일당을 깎아 버리기도 했다. 억울해도 일이 끊길까 봐 모른 척 넘어갔다. 밭일은 새벽 6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쯤 끝났는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도 하루만 참고 버티면 며칠 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 씨는 작년에 밭일을 하고 돌아와 일주일 앓아 누운 뒤부터 “병원비가 더 나올까 봐 겁나서” 밭일을 그만 두었다.   전 씨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님이 동냥해온 밥을 먹고 자랐다. 18살에 강원도 산골 마을로 시집을 갔는데, 시집도 찢어지게 가난했다. 남편이 지병이 있어 혼자 막노동과 식당일을 하며 3남매를 키웠다. 그의 나이 마흔 되던 해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로는 혼자서 자식들을 키우고 결혼까지 시켰다. 3남매 모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반듯하게 자라주고 모두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물려받은 가난은 끊지 못하고 다들 형편이 좋지 않다. 작년에는 큰아들이 실직해서 아들 보험료가 전 씨 앞으로 청구되기도 했다. 큰딸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했고 막내딸은 신부전증을 앓아 마트 수납원 일을 그만두었다. 물려받은 가난을 끊지 못하고 자식들에게 물려준 상황에서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고 나이 아흔이 돼서도 아픈 몸을 끌고 폐지를 줍고 있다.     가난한 노인을 ‘도로 위 무법자’로 만드는 나라  우리나라 빈곤층 노인 중에는 복지제도를 아예 모르거나, 복잡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없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폐지 줍는 노인 대다수가 이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리를 나돈다. 한 푼이라도 벌겠다며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노인들은 힘들다 보니 차도로 리어카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고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    지난 1일 오전 제천시 역전교차로에서는 임 아무개(86) 씨가 폐지를 싣고 가던 리어카에서 폐지더미가 쏟아져 내려 출근길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천시 화산동에 사는 남 아무개(84) 씨는 2년 전 제천역 주변에서 폐지를 줍다가 횡단보도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한 승용차에 치여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 지난 1일 오전 제천시 역전교차로에서 임 아무개 씨가 폐지를 싣고 끌고 가던 리어카에서 폐지 더미가 도로 한복판으로 쏟아져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10분가량 도로를 가로막고 폐지를 주워 담느라 출근길 차량들이 정체현상을 겪었다. © 유지인       ▲ 제천시 역전교차로 근처 도로에서 한 80대 노인이 폐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끌고 차가 없는 틈을 타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 유지인   폐지 안 주워도 되는 대책 있어야 지금 서울시를 비롯한 55개 지방자치단체는 재활용품 수집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작년 2월 재활용품 수집 노인 2,139여명에게 안전조끼와 안전띠 등을 지급했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민간 차원에서 폐지 수거 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실버자원협동조합’이운영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실버자원협동조합은 노인들이 모아 온 폐지를 트럭에 실어 고물상에 넘기고, 폐지 판매 대금은 노인들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실버자원협동조합은 계양경찰서와 협의해 매달 노인들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또 인천계양시니어클럽과도 연계해 노인들이 폐지 줍는 일 외에 요식업, 미용업, 유통업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동조합 설립자인 이준모 목사는 “협동조합을 통해 어르신들 간에 싸움이 없어지고, 조합이 설립된 이후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실버자원협동조합’ 설립자인 이준모 목사가 조합 사무실 앞에 서 조합 운영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 유지인   이처럼 지자체나 민간단체가 폐지 수거 노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은 지금 당장 필요한 조처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지원방안은 결국 노인들이 계속 폐지를 줍고 살게 하겠다는 것이다. 노인들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살 수 있도록 고령 빈곤층을 배려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단비뉴스 유지인 기자)       이 기사는 <단비뉴스>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63 보도를 허락을 구하고 중복게재한 것입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1
  • 한방바이오제천몰,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 진행
    한방바이오제천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60여개의 우수 한방 제품을 최대 51%까지 할인한다.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기획전은 한방건강식품, 화장품, 친환경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일부 수량이 한정적인 제품들이 있어 서둘러 구매할수록 좋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 또한, 고객 후기 남기기 및 SNS 삼행시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좋은 가격에 소중한 분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한한방 제품으로 건강도 챙기고, 이벤트 참여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www.jc-mall.com) 또는 고객센터(☎043-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1
  •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 조치원전통시장 방역봉사 및 환경정화 실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세종지부는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위치한 전통상설시장인 조치원전통시장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봉사단과 청소년심리상담사봉사단, 지부 직원 등 8명이 참여하여 4명씩 조를 나누어 방역봉사 및 깨끗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줍깅’활동을 병행했다. 구체적으로 △분무기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장비를 활용한 취약시설 중심 방역작업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 방문객 대상 향균물티슈 배포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홍보 △전통시장 주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코로나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지역사회 방역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1
  • 제천 의림지동 주민들 마을 도로변 꽃길 조성
                             ▲제천 고암3통 마을주민들이 모여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제천시 의림지동 고암3통 주민들은 20일 마을 도로변 꽃길 가꾸기를 실시했다. 조정희 고암3통장은 주민 10여 명과 함께 비행장 인근에 최근 포장된 제천북로 22길 도로변에 팬지, 패랭이 등의 꽃을 식재하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조정희 통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적극 봉사에 나서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의림지동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1
  •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수해피해농가 밭 돌제거작업
       ▲제천시새마을 소속 단제회원이 모여 백운면 원월리 4,000평 수해피해농가 밭에서 돌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김진희)는 금일(20일)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규상, 김진희 남녀회장과 읍면동 남녀지도자, 직장새마을(회장 박경배), 문고(회장 신동윤), 교통(지대장 이용진) 제천Y-SMU포럼(회장 장덕수) 회원 등 130명이 참여하여 4,000 여평의 수해 농지를 로타리 작업 후 돌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회원들이 수해입은 밭에서 돌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농가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간식도 배제하고 일손돕기를 끝낸 후 바로 귀가하였다. 제천시새마을회 이동연 회장과 단체장들은 “함께 봉사하며 흘린 땀만큼 보람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회는 다가오는 23일 백운면 모정리 농가에 담배 모종심기와 30일 제일고앞 고구마심기 등을 할 예정이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0
  • 제천경찰서, 자치경찰제 설명회 및 유공경찰관 격려
      제천경찰서(서장 안효풍)는 금일(20일)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에서 자치경찰제를 연구하고 직접 기획·추진한 충북경찰청 자치부장(경무관 이종원)이 방문하여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설명과 더불어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현장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경찰의 이해”라는 주제로 자치경찰제의 개념과 도입배경은 물론 새롭게 시행되고 변화되는 경찰사무에 대하여 현장 경찰관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높이는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현장경찰관들은 “곧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의 이해와 성공적인 자치경찰제의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지원, 지역주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법원/검찰/경찰
    2021-04-20
  • 제천문화재단, 예술활동증명 신청 행정 지원 서비스 실시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신청 행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보호 및 예술활동을‘업(業)’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제도이다.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예술인은 정부의 창작 준비금, 생활안정자금 등 각종 문화예술 관련 복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달 초 기준 제천 지역 예술인 등록인원은 105명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는 연중 예술활동증명 등록 대행 행정 지원 서비스를 통해 오는 5월 1일부터 예술인들의 등록을 돕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미술·사진·건축·무용·음악·국악·연극·영화·연예·만화 등 11개 분야 문화예술인이며,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에 가입 후 공개 발표한 예술 활동 또는 예술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은 전화(043-645-4998)로 사전방문 신청 후 예술 활동 증빙자료를 지참해 제천문화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예술활동증명 행정 지원 및 홍보·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1-04-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