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정원 125명 결정-충청북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4월 29일 충북대에서 의대정원 증원분의 50%인 76명을 증원하여 2025년 의대정원을 125명으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 30일 충청북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청북도는 충북 미래 100년을 위해 의대정원 문제는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충북대 의대정원 200명 확정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충북대에서 결국 50%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타 시도 거점국립대인 경북대(155명), 전북대(171명), 충남대(155명) 등은 50% 감축에도 의대정원이 150명 이상으로, 충북대도 최소 150명 이상의 정원을 가지고 있어야 거점국립대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충북은 충북대 충주 분원(500병상), K-바이오스퀘어 R&D 병원(1,000병상) 등 의사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데, 이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충북대에서 최소한 150명의 의대정원이라도 확보해 주길 강력히 촉구했다.
□ 국립대 의대 ‘25년 입학정원 반영현황
(단위 : 명)
연번 |
대학 |
‘24년 정원 |
증원 |
증원된 인원의 50%반영 |
‘25년 입학정원 |
1 |
강원대 |
49 |
83 |
42 |
91 |
2 |
경북대 |
110 |
90 |
45 |
155 |
3 |
경상국립대 |
76 |
124 |
62 |
138 |
4 |
전북대 |
142 |
58 |
29 |
171 |
5 |
충남대 |
110 |
90 |
45 |
155 |
6 |
충북대 |
49 |
151 |
76 |
125 |
7 |
제주대 |
40 |
60 |
30 |
70 |
* 부산대, 전남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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